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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 上經61

周易(上經)~天火同人卦(13)~2 初九는 同人于門이니 无咎리라. 초구(初九)는 사람과 함께 문에서 하니, 허물이 없으리라. 【本義】 同人之初라 未有私主하고 以剛在下하여 上无係應하니 可以无咎라 故其象占如此하니라. 동인(同人)의 초기라서 사사로이 주장함이 없고 강(剛)으로 아래에 있어 위에서 계응(係應)이 없으니, 허물이 없을 수 있다. 그러므로 그 상(象)과 점(占)이 이와 같은 것이다. 象曰 出門同人을 又誰咎也리오. 〈상전(象傳)〉에 말하였다. “문을 나가 남과 함께 함을 또 누가 허물하겠는가.” 【傳】 出門同人于外면 是其所同者廣하여 无所偏私라 人之同也에 有厚薄親疎之異면 過咎所由生也어늘 旣无所偏黨하니 誰其咎之리오. 문을 나가 밖에서 남과 함께 하면 이는 그 함께 하는 바가 넓어서 편사(偏私)하는 바가 없는 것이다. 사람이 함께 할 때에 .. 2023. 3. 30.
周易(上經)~天火同人卦(13)~1 (13)天火同人卦(13)~1 p98~ 【本義】 同人于野니 亨하고 利涉大川하니 利君子貞하니라. 涉:건널 섭 【본의】 들에서 사람과 함께 하니 형통하고, 대천(大川)을 건넘이 이로우니 군자(君子)의 정(貞)함이 이롭다. 【本義】 離亦三畫卦之名이니 一陰이 麗於二陽之間이라 故其德이 爲麗, 爲文明이요 其象이 爲火, 爲日, 爲電이라 同人은 與人同也라 以離遇乾하여 火上同於天하고 六二得位得中而上應九五하며 又卦唯一陰而五陽同與之라 故爲同人이라 于野는 謂曠遠而无私也니 有亨道矣라 以健而行이라 故能涉川이요 爲卦 內文明而外剛健하며 六二中正而有應하니 則君子之道也라 占者能如是면 則亨而又可涉險이라 然必其所同이 合於君子之道라야 乃爲利也라. 이(離) 또한 3획괘(畫卦)의 이름이니, 한 음(陰)이 두 양(陽)의 사이에 붙어 있다. 그러므로.. 2023. 3. 30.
周易(上經)~天地否卦(12)~2 周易(上經)~天地否卦(12)~2 初六은 拔茅茹라 以其彙로 貞이니 吉하여 亨하니라. 초육(初六)은 띠풀의 뿌리를 뽑는 것과 같다. 동류들과 더불어 정고(貞固)히 지킴이니, 길(吉)하여 형통하다. 拔:뺄 발.茅:띠모.茹:뿌리여 【本義】 三陰在下하니 當否之時하여 小人連類而進之象이나 而初之惡則未形也라 故戒其貞則吉而亨하니 蓋能如是면 則變而爲君子矣라. 세 음(陰)이 아래에 있으니 비(否)의 때를 당하여 소인(小人)이 유(類)를 연해서 나오는 상(象)이나, 초(初)의 악(惡)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므로 정도(正道)를 지키면 길(吉)하여 형통하다고 경계하였으니, 이와 같이 하면 변하여 군자(君子)가 될 것이다. 象曰 拔茅貞吉은 志在君也라. 〈상전(象傳)〉에 말하였다. “‘발모정길(拔茅貞吉)’은 뜻이 군주(君主).. 2023. 3. 24.
周易(上經)~天地否卦(12)~1 (12)天地否卦 p93~ 否之匪人이니, 비(否)는 인도(人道)가 아니니, 否:막힐 비.匪:도둑비.아닐비 【傳】 天地交而萬物生於中然後에 三才備하나니 人爲最靈이라 故爲萬物之首하니 凡生天地之中者 皆人道也라 天地不交하면 則不生萬物이니 是无人道라 故曰匪人이니 謂非人道也라 消長闔闢이 相因而不息하나니 泰極則復하고 否終則傾하여 无常而不變之理하니 人道豈能无也리오 旣否則泰矣니라. 천지(天地)가 사귀어 만물이 가운데에서 생겨난 뒤에야 삼재(三才)가 갖추어지는데, 사람이 가장 영특하므로 만물의 우두머리가 되니, 무릇 천지(天地)의 가운데에서 태어난 것은 모두 인도(人道)이다. 천지(天地)가 사귀지 않으면 만물을 낳지 못하니 이는 인도(人道)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인(匪人)’이라 하였으니, 인도(人道)가 아님을 이른다... 2023. 3. 24.
周易(上經)~地天泰卦(11)~2 九二는 包荒하며 用馮河하며 不遐遺하며 朋亡하면 得尙于中行하리라. 馮:탈빙.遐:멀 하.遺:남길유. 구이(九二)는 거친 것을 포용해 주고, 황하(黃河)를 맨몸으로 건너는 용맹을 쓰며, 멀리 있는 것을 버리지 않고, 붕비(朋比)을 없애면 중행(中行)에 배합하리라. 【本義】 九二以剛居柔하여 在下之中하고 上有六五之應하니 主乎泰而得中道者也라 占者能包容荒穢而果斷剛決하며 不遺遐遠而不?朋比면 則合乎此爻中行之道矣라. 구이(九二)가 강(剛)으로 유위(柔位)에 거하여 하괘(下卦)의 가운데에 있고 위에 육오(六五)의 응(應)이 있으니, 태(泰)를 주관하면서 중도(中道)를 얻은 것이다. 점치는 이가 거침과 더러움을 포용해 주면서도 과단성이 있고 강하게 결단하며, 멀리 있는 이를 버리지 않으면서도 붕비(朋比)들과 사사로이 친하지 .. 2023. 3. 16.
周易(上經)~地天泰卦(11)~1 (11)地天泰卦 p88~ 泰는 小往하고 大來하니 吉하여 亨하니라. 태(泰)는 소(小)가 가고 대(大)가 오니, 길(吉)하여 형통하다. 【本義】 泰는 通也라 爲卦 天地交而二氣通이라 故爲泰하니 正月之卦也라 小는 謂陰이요 大는 謂陽이니 言坤往居外하고 乾來居內하며 又自歸妹來하니 則六往居四하고 九來居三也라 占者有剛陽之德이면 則吉而亨矣라. 태(泰)는 통함이다. 괘(卦)됨이 천지(天地)가 사귀어 음양(陰陽)의 두 기운이 통한다. 그러므로 태(泰)라 하였으니, 정월(正月)의 괘(卦)이다. 소(小)는 음(陰)을 이르고 대(大)는 양(陽)을 이르니, 곤(坤)이 가서 밖에 거하고 건(乾)이 와서 안에 거하며, 또 귀매괘(歸妹卦)로부터 왔으니 육(六)이 가서 사(四)에 거하고 구(九)가 와서 삼(三)에 거하였다. 점치는 이가.. 2023. 3. 16.
周易(上經)~天澤履卦~2 初九는 素履로 往하면 无咎리라. 초구(初九)는 본래의 행함으로 가면 허물이 없으리라. 【本義】 以陽在下하고 居履之初하여 未爲物遷하니 率其素履者也라 占者如是면 則往而无咎也라. 양(陽)으로서 아래에 있고 이(履)의 초(初)에 거하여 외물(外物)로 옮겨가지 않으니, 평소의 행실을 따르는 이이다. 점치는 이가 이와 같이 하면 가서 허물이 없을 것이다. 象曰 素履之往은 獨行願也라. 〈상전(象傳)〉에 말하였다. “본바탕을 행하여 감은 오로지 원함을 행하는 것이다.” 【傳】 安履其素而往者는 非苟利也요 獨行其志願耳라 獨은 專也니 若欲貴之心與行道之心이 交戰于中이면 豈能安履其素也리오. 본바탕을 편안히 행하여 감은 구차히 이롭고자 해서가 아니요, 오로지 그 뜻에 원함을 행할 뿐이다. 독(獨)은 오로지이니, 만일 귀해지고자 .. 2023. 3. 9.
周易(上經)~天澤履卦(10)~1 (10)天澤履卦 p83~ 履虎尾라도 不?질人이라 亨하니라. 범의 꼬리를 밟더라도 사람을 물지 않으니, 형통하다. 履:밟을리겪을리.질?:깨물 질. 【本義】 兌亦三획?卦之名이니 一陰이 見於二陽之上이라 故其德爲說이요 其象爲澤이라 履有所?而進之義也하니 以兌遇乾하여 和說以?剛强之後하니 有履虎尾而不見傷之象이라 故其卦爲履하고 而占如是也라 人能如是면 則處危而不傷矣리라. ?:밟을 섭 태(兌) 역시 삼획괘(三?卦)의 이름이니, 하나의 음(陰)이 두 양(陽)의 위에 나타났다. 그러므로 그 덕(德)이 기뻐함이 되고 그 상(象)이 못이 된 것이다. 이(履)는 밟아 나아가는 뜻이 있으니, 태(兌)로서 건(乾)을 만나 화열(和悅)함으로써 강강(剛强)의 뒤를 밟았으니, 범의 꼬리를 밟더라도 상해(傷害)를 당하지 않는 상(象)이 있다.. 2023. 3. 9.
周易(上經)~風天小畜卦(9)~2 p78~ 初九는 復이 自道어니 何其咎리오 吉하니라. 초구(初九)는 돌아옴이 도(道)로부터 함이니, 어찌 허물이 있겠는가. 길(吉)하다. 【本義】 下卦乾體라 本皆在上之物이니 志欲上進而爲陰所畜이라 然初九體乾이요 居下得正하고 前遠於陰하여 雖與四爲正應이나 而能自守以正하여 不爲所畜이라 故로 有進復自道之象이라 占者如是면 則无咎而吉也라. 하괘(下卦)는 건체(乾體)라서 본래 모두 위에 있는 사물이니, 뜻이 위로 나아가고자 하나 음(陰)에게 저지당한다. 그러나 초구(初九)는 건체(乾體)이고 아래에 거하여 정(正)을 얻었으며, 앞에 음(陰)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비록 육사(六四)와 정응(正應)이 되나 스스로 정도(正道)를 지켜 저지당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위로 나아가 돌아오기를 도(道)로부터 하는 상(象)이 있는 것이다... 2023. 3. 3.
周易(上經)~風天小畜卦(9)~1 (9)風天小畜卦 p77~ 小畜은 亨하나 密雲不雨 自我西郊로다. 소축(小畜)은 형통하나 구름이 빽빽이 끼고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이 우리 서교(西郊)에 하도다. 【本義】 巽亦三획卦之名이라 一陰이 伏於二陽之下라 故其德이 爲巽, 爲入이요 其象이 爲風, 爲木이라 小는 陰也요 畜은 止之之義也라 上巽下乾하여 以陰畜陽하고 又卦唯六四一陰에 上下五陽이 皆爲所畜이라 故爲小畜이라 又以陰畜陽하여 能係而不能固하니 亦爲所畜者小之象이요 內健外巽하며 二五皆陽으로 各居一卦之中而用事하니 有剛而能中其志得行之象이라 故其占이 當得亨通이라 然畜未極而施未行이라 故有密雲不雨自我西郊之象이라 蓋密雲은 陰物이요 西郊은 陰方이요 我者는 文王自我也라 文王이 演易於?里에 視岐周爲西方이니 正小畜之時也라 筮者得之면 則占亦如其象云이라. 손(巽) 또한 3획괘의 이름.. 2023.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