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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지 꽃이 피는 도량~무주선원(無住禪苑) 무주선원(無住禪苑)제주시 애월읍 고성2길 64 무주선원 010-9266-5361 무주선원(無住禪苑)카페 https://cafe.daum.net/_c21_/home?grpid=1EAJ5백가지 꽃이 피는 도량~무주선원(無住禪苑) 무주선원에 3박4일 객승으로 있다가 가시는 분의 말씀이 무주선원은 백화도량(百花道場~백가지 꽃이 피는 도량)이라고 하였습니다.숫자는 세어보지는 않았는데,다양한 종류의 꽃과 나무들이 있어 나름 총림을 이루고있습니다. 일단 제주도는 따뜻하여 노지에서 월동되는 품종이 다양합니다. 수국만 해도 중부지방에서는 노지 활동이 어렵습니다.(본연스님 지음 "미타행자의 마음공부" 책에서)       무주선원 동영상 2024. 5. 5.
고치다 고치다   김길웅, 칼럼니스트 바람인가 보다 했다. 나를 휘청하게, 붕 뜨게 한 게 바람인가 보다 했다. 간간이 흔들어 깨우거나 잠들게 한 것이 바람인가 보다 했다. 밖으로 나가게 현관문의 손잡이를 잡아당긴 것도,  돌아오는 길 그 문을 열어준 것도 분명 바람인가 보다 했다. 여태 내가 바람에 온전히 지배됐거나 그것이 장악하는 한정된  둘레에만 머무르며 고분고분 순종해 온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바람은 길을 지나갈 뿐 방향이 아니었다.  뒤늦게 바람이 내게 어떤 영향도 끼친 적이 없다는 사실 앞에 경악했다.  어느 가을날 바람에게 한 장의 편지를 쓰고 있었다.  오랜만의 손편지였다. “나를 흐르게 한 그대, 나를 나고 들게 한 그대가 있어 나는 존재로 틀고  앉았거든. 흐르고 수시로 나고 들어야 삶이란 .. 2024. 5. 3.
주인을 찾습니다. 제주 빨래방 공항점에 놓고 가신 설록차제주 서귀포 오설록에서 구매하신 전표***                    ***미국 North Carolina(?)에서 제주도에 처음 오신 관광객 어머니와 딸과 친구분이  제주 관광을 마치고 아침9시30분에 육지로 가셨고 서울을 경유 태국을 관광하신다고 했습니다. 두째 따님이 지금 연세대학교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한다고했습니다.연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여기 제주 빨래방 공항점(Jeju Airport Laundry)을 떠나시면서 오설록에서 구매하신 녹차를 놓고  가셨습니다.연락 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혹시 이 글을 보시면 연락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삼로 10 (우) 63118 (지번) 연동 280-11(정우빌딩1층) 전화번호: .. 2024. 5. 1.
小學集註 明倫第2~p66 小學集註 明倫第2~p66 凡為長者糞之禮는 必加帚於箕上하며 以袂로 拘句而退하여  其塵이 不及長者하고 以箕로 自鄕向而扱吸之니라. 糞(분):똥 帚(추):빗자루 袂(예):소매 扱(급):미치다어른을 위하여 청소하는 예절은 반드시 비를 쓰레받기 위에  얹고서 하며 소매로 잡고 물러나며 쓰레받기의 먼지가 어른에게  미치지 않게 하고 쓰레받기를 자신을 향하게 하여 쓸어 담는다. [集解] 糞는 除穢也라. 加帚箕上者는 初持箕往時에 帚置箕上하고  兩手捧箕타가 掃時에 一手捉帚하고 擧一手衣袂하여 以拘障於帚前하여  且掃且移라. 故로 云拘而退라.  扱은 斂取也니 以箕自向하여 斂取糞穢하여 不以箕向尊長也라.  愚按先王立敎에 纖悉畢具하니 觀此章敎子弟糞除之禮하면 可見矣라.  人生是時에 自幼穉로 卽日習事長之方하여 安於灑掃使令之役이라.  故.. 2024. 4. 30.
'영웅'은 연습벌레 '영웅'은 연습벌레   김길웅, 칼럼니스트 영웅 얘기를 거푸 하게 된 연유가 있다. 미스터트롯 ‘眞’으로 탄생하던 순간, 임영웅이 울먹이며  상금 1억원을 어머니에게 드리겠다고 하던 게 떠올랐다.  감격의 순간, 어머니와 전화하며 느꺼워 눈물을 흘리던 장면이다.  그후 읍내에서 어머니가 운영하는 미장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는데, 아들을 만나지 못하는 걸 안쓰러워 해 미장원 앞에  ‘방명록’을 비치했다 한다. 먼 길 왔다 그냥 가는 노고를 생각해  아들에게 이름이라도 알리기 위해서였다. 쉽잖은 배려다. 어머니의 회상 한 토막. “한 어머님이 내 손을 잡으시더니,  말없이 한참을 우십니다. 몇 년을 병상에서 햇빛도 못 봤는데,  그때 ‘바램’을 듣고 일어났습니다. 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영웅이가 .. 2024. 4. 26.
52주년 638고지 안케패스 대혈전 추모식(4월24일 서울 현충원) 맹호 안케패스 대혈전 전사영령173위 추모식52년 전 열대의 월남 땅 중부 전선  맹호 안케패스  638고지에서 치열한 전투에서 산화한 전우님들을 기리며 추모식이 있는 날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맹호부대) 사단장님과 서울 남부 보훈지청장님도 참석하여  더욱 성대하고 엄숙한 추모식이 되었습니다.이번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회장단과 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https://tv.kakao.com/v/446245390 2024. 4. 25.
문광스님 선가귀감 (10): 선종과 미륵(봉은사 경전학교) 봉은사 대웅전 2024. 4. 24.
정우스님(2024.4.9)-보리심을 키우는 불자 서울 양재동 구룡사(통도사 서울 포교당) 정우스님 동영상 2024. 4. 24.
도연명(陶淵明)의 귀거래사(歸去來辭) 정암(靜菴)김종철(金鐘喆) 선생님(1930~2011)과 인연은 1990년대 서울역 앞에서 풍수강의를 하시고계셨다. 남대문시장에서 10분이면 갈 수있는 풍수 강의를 바쁘다는 이유로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에 알게되었고 강화도 고려산 아래 적석사(積石寺)에서 풍수에 대한 이야기를 서해 낙조를 바라보면서 직접 개인 지도를 해 주셨다. 그 당시에는 이해를 할 수가 없었지만 제주 입도하여 없어져 가는 옛 풍속에 매력을 느끼게되어 관심이 없는 글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지난날 나에게 구세대사람이라고 친구들이 농담을했지만 역시 구세대사람(back number people )인걸 어떻합니까? 저에게 직접 귀거래사(歸去來辭)를 휘호하신것을 주셨고 귀중하게 소지하고있었습니다. 오늘은 이 작품를 소개합니다. ○정암靜菴.. 2024. 4. 23.
故 康堯俊(강요준) 영가 49재~제주시 남국사(南國寺) 故 康堯俊 선비님 오늘 2024년4월20일 49재를 봉행하는 제주시 남국사(南國寺)를 처음 방문을하여 동참을했습니다. 적조(寂照)주지스님의 집전으로 여법하게 진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금강경 1독을했습니다. 一 切 有 爲 法 如 夢 幻 泡 影 如 露 亦 如 電 應 作 如 是 觀 "일체 모든 법은 꿈같고,환상같고,물거품같고,그림자같으며 이슬같고,또한 번개와도 같으니 응당 이와 같이 관하라." 금강경제 32 장을 독송하면서 그 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있었습니다. 꿈같고,이슬같은 인생입니다. 작년 추자도에서 함께 동행을했고,지난 가을 濟州大學敎 平生敎育院 儒學大學에서 수학을하고 또 강의까지 해주셨는데 많은 숙제를 남기시고 가셨기에 이제는 그 누구에게 문의를 해야만 합니까? 불가에서는 生住離滅하고 會者.. 2024.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