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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下經12

61~ 풍택중부(風澤中孚)괘 61. 風澤中孚(풍택중부) 中孚(중부)는 豚魚(돈어)면 吉(길)하니 利涉大川(이섭대천)하고 利貞(이정)하니라. 豚(돈)...돼지 돈. 魚(어)...물고기 어. [本義] 중부는 돼지와 물고기이면 길하니 큰 내를 건넘이 이롭고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라. 彖曰(단왈) 中孚(중부)는 柔在內而剛得中(유재내이강득중)할새니 說而巽(열이손)할새 孚乃化邦也(부내화방야)니라. 豚魚吉(돈어길)은 信及豚魚也(신급돈어야)요 利涉大川(이섭대천)은 乘木(승목)고 舟虛也(주허야)요 中孚(중부)코 以利貞(이이정)이면 乃應乎天也(내응호천야)리라. [本義] 단에 말하기를 중부는 유(음)가 안에 있고 강(양)이 중을 얻음이니, 기뻐하고 겸손하니 믿음이 나라를 변화시킴이라. 돼지와 물고기이면 길하다는 것은 돼지와 물고기까지 미침이니 큰 내를 .. 2022. 4. 17.
60~수택절(水澤節)괘 60. 水澤節(수택절) 節(절)은 亨(형)하니 苦節(고절)은 不可貞(불가정)이니라. 節(절)...마디 절, 철, 절제. 절은 형통하니 쓴 절은 가히 바르지 못함이라. 彖曰(단왈) 節亨(절형)은 剛柔分而剛得中(강유분이강득중)할새요. 苦節不可貞(고절불가정)은 其道窮也(기도궁야)일새라. 說以行險(열이행험)하고 當位以節(당위이절)하고 中正以通(중정이통)하니라. 天地節而四時成(천지절이사시성)하나니 節以制度(절이제도)하야 不傷財(불상재)하며 不害民(불해민)하나니라. [本義] 단에 말하기를 절이 형통함은 그 도가 궁함이라. 기뻐함으로써 험한 데로 행하고 지위가 마땅하여 절제하고 중정해서 통하느니라. 천지가 마디(절)함에 사시가 이루어지나니 절로써 법도를 지어, 재물을 상하지 않게 하며 백성을 해롭게 하지 아니하니라... 2022. 4. 8.
59~ 풍수환(風水渙)괘 59. 風水渙(풍수환) 渙 (환)은 亨(형)하니 王假有廟(왕격유묘)며 利涉大川(이섭대천)하니 利貞(이정)하니라. 渙(환)...散也(산야), 離也(이야), 찬란한 문장(文章). 假(격)...이를 격. 廟(묘)...사당 묘, 외호괘(外互卦) 艮(간)에서 주자언(朱子言). [本義] 환은 형통하니 종묘를 둠에 지극하며 큰 내를 건넘이 이로우니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라. 彖曰(단왈) 渙亨(환형)은 剛(강)이 來而不窮(내이불궁)하고 柔得位乎外而(유득위호외이)上同(상동)할새라. 王假有廟(왕격유묘)는 王乃在中也(왕내재중야)요 利涉大川(이섭대천)은 乘木(승목)하야 有功也(유공야)라. [本義] 단에 말하기를 환이 형통함은 강(양)이 내려와서 궁하지 않고 유(음)가 밖에서 지위를 얻어 위로 같이 함이라. 왕이 종묘를 둠에 지.. 2022. 4. 2.
58~중택태(重澤兌)괘 58. 重澤兌(중택태) 兌(태)는 亨(형)하니 利貞(이정)하니라. 兌(태)...기쁘다 悅(열), 말하다 設(설). 태는 형통하니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라. 彖曰(단왈) 兌(태)는 說也(열야)니 剛中而柔外(강중이유외)하야 說以利貞(열이이정)이라. 是而順乎天而應乎人(시이순호천이응호인)하야 說以先民(열이선민)하면 民忘其勞(민망기로)하고 說以犯難(열이범난)하면 民忘其死(민망기사)하나니 說之大民勸矣哉(열지대민권의재)라. 說(열)...기쁠 열. 勞(로)...수고로울 로. 犯(범)...범할 범, 침노할 범. 忘(망)...잊을 망. 勸(권)...힘쓸 권, 권장할 권. 단에 말하기를 태는 기뻐함이니 강(양)이 중에 있고, 유(음)이 밖에 있어서, 기뻐하고 바르게 함이 이롭다. 이 때문에 하늘에 순하고 사람에 응해서 기쁨으.. 2022. 3. 27.
57~ 중풍손(重風巽)괘 57~ 重風巽(중풍손) [卦辭] 巽(손)은 小亨(소형)하며 利有攸往(이유유왕)하며 利見大人(이견대인)하니라. 巽(손)...순종, 겸손, 바람, 天氣(천기)가 下地入(하지입), 神道(신도)의 뜻. [本義] 손은 조금 형통하니 가는 바를 둠이 이로우며 대인을 봄이 이로우니라. 彖曰(단왈) 重巽(중손)으로 以申命(이신명)하나니 剛(강)이 巽乎中正而志行(손호중정이지행)하며 柔皆順乎剛(유개순호강)이라. 是而小亨(시이소형)하니 利有攸往(이유유왕)하며 利見大人(이견대인)하니라. 重(중)...거듭 중. 申(신)...펼 신, 거듭 신. [本義] 단에 말하기를 거듭 공손함으로써 명령을 거듭하나니, 강이 중정에 겸손해서 뜻이 행하며 유가 모두 강에 순함이라. 이로써 조금 형통하니 가는 것이 이로우며 대인을 봄이 이로우니라... 2022. 3. 11.
56~화산려(火山旅)괘 56~火山旅卦 旅는 小亨코 旅貞하야 吉하니라. 여는 조금 형통하고 나그네가 바르게해서 길하니라. 彖曰 旅小亨은 柔ㅣ 得中乎外而順乎剛하고 止而麗乎明이라. 단에 가로되 '旅小亨'은 柔가 밖에서 中을 얻어 강에 순하고, 그치고 밝은데 걸림이라. 是以小亨旅貞吉也ㅣ니 旅之時義ㅣ 大矣哉라. 이로써 '小亨旅貞吉也'니, 여의 때와 의가 크도다. 象曰 山上有火ㅣ 旅ㅣ니 君子ㅣ 以하야 상에 가로되 산 위에 불이 있는 것이 여니, 군자가 이로써 明愼用刑하며 以不留獄하나니라. 형벌 쓰는 것을 밝게 삼가하여 옥을 모무르지 아니 하니라. 初六은 旅瑣瑣니 斯其所取災니라. 초육은 나그네가 가늘고 가늘음이니, 그 재앙을 취함이라. 象曰 旅瑣瑣는 志窮하야 災也ㅣ라. 상에 가로되 '旅瑣瑣'는 뜻이 궁해서 재앙이라. 六二는 旅卽次하야 懷其.. 2022. 3. 5.
55~뇌화풍(雷火豊)괘 55_뇌화풍(雷火豊) 豊(풍) : 풍은 亨(형) : 형통하니, 王假之(왕가지) : 왕이 그러한 경지에 이르렀으니 勿憂宜日中(물우의일중) : 근심치 않아도 마땅히 해가 중천에 있으리라. 彖曰(단왈) : 단에 이르기를 豊大也(풍대야) : 풍은 큰것이니, 明以動(명이동) : 밝음으로써 움직임이라. 故豊(고풍) : 그러므로 풍이니, 王假之(왕가지) : '왕가지'는 尙大也(상대야) : 숭상함이 큰것이요, 勿憂宜日中(물우의일중) : '물우의일중'은 宜照天下也(의조천하야) : 마땅히 천하를 비침이라. 日中則仄(일중칙측) : 해가 가운데 위치하면 기울어지며, 月盈則食(월영칙식) : 달이 차면 먹히나니, 天地盈虛(천지영허) : 천지가 차고 비어감도 與時消息(여시소식) : 때로 더불어 줄고 부는데, 而況於人乎(이황어인호).. 2022. 3. 5.
54~뇌택귀매(雷澤歸妹) 歸妹 征凶 无攸利 귀매 정흉 무유리 귀매괘다. 나아가면 흉하니 이로운 것이 없다. 彖曰 歸妹 天地之大義也 天地不交 而萬物不興 歸妹 人之終始也 說以動 所歸妹也 征凶 位不當也 无攸利 柔乘剛也 단왈 귀매 천지지대의야 천지불교 이만물불흥 귀매 인지종시야 열이동 소귀매야 정흉 위부당야 무유리 유승강야 단에 이르기를 귀매는 천지의 큰 의리이다. 천지가 사귀지 않으면 만물이 일어나지 않는다. 귀매는 사람의 마침과 시작이다. 기쁨으로써 움직이니 누이가 시집가는 바이다. ‘나아가면 흉하다’ 함은 자리가 마땅하지 않음이다. ‘이로울 바가 없다’ 함은 유가 강을 탔음이다. 象曰 澤上有雷 歸妹 君子以永終知? 상왈 택상유뇌귀매 군자이영종지폐 상에 이르기를 못 위에 우레가 있는 것이 귀매이다. 군자는 이로써 맺음을 오래도록 하고.. 2022. 2. 19.
53~풍산점괘 (風山漸卦) 漸은 女歸ㅣ 吉하니 利貞이니라. 점 여귀 길 이정 점은 여자가 시집가는 것이 길하니, 바르게 하는 것이 이로우니라. 彖曰 漸之進也ㅣ 女歸의 吉也ㅣ라 단왈 점지진야 여귀 길야 단에 점의 나아감이 여자가 시집가는 것의 길함이라. 進得位하니 往有功也ㅣ오 進以正하니 可以正邦也ㅣ니 진득위 왕유공야 진이정 가이정방야 나아가서 位를 얻으니 가서 공이 있음이요, 나아감에 바름으로써 하니 가히 나라를 바름이니, 其位는 剛得中也ㅣ라. 止而巽할새 動不窮也ㅣ라. 기위 강득중야 지이손 동불궁야 그 位는 강이 中을 얻음이라. 그치고 겸손하니 움직여서 궁하지 않음이라. 象曰 山上有木이 漸이니 君子ㅣ 以하야 居賢德하야 善俗하나니라. 상왈 산상유목 점 군자 이 거현덕 선속 상에 가로되 산 위에 나무가 있는 것이 漸이니, 군자가 이로써.. 2022. 2. 14.
52~중산간 괘(重山艮卦) 艮其背면 不獲其身하며 行其庭하야도 不見其人하야 无咎ㅣ리라. 간기배 불획기신 행기정 불견기인 무구 그 등에 그치면 그 몸을 얻지 못하며, 그 뜰에 행하여도 그 사람을 보지 못하여 허물이 없으리라. 彖曰 艮은 止也ㅣ니 時止則止하고 時行則行하야 단왈 간 지야 시지즉지 시행즉행 단에 가로되 艮은 그침이니, 때가 그칠 때면 그치고 때가 행할 때면 행하여, 動靜不失其時ㅣ 其道ㅣ 光明이니 艮其(止)背는 止其所也ㅣㄹ새라. 동정불실기시 기도 광명 간기(지)배 지기소야 움직이며 그침에 그때를 잃지 아니함이 그 도가 광명하니, ''艮其(止)背'는 그곳에 그침이라. 上下ㅣ 敵應하야 不相與也ㅣㄹ새, 상하 적응 불상여야 상하가 적응하여 서로 더불지 못하니, 是以不獲其身行其庭不見其人无咎也ㅣ라. 시이불획기신행기정불견기인무구야 이로써.. 2022.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