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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 上經61

周易(上經)~天雷无妄卦(25)~2 (25)天雷无妄卦~2 初九는 无妄이니 往에 吉하리라. 초구(初九)는 무망(无妄)이니, 감에 길(吉)하리라. 【本義】 以剛在內하여 誠之主也니 如是而往이면 其吉可知라 故其象占如此하니라. 강(剛)으로서 안에 있어 성실(誠實)의 주체이니, 이와 같이 하여 가면 길(吉)함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그 상(象)과 점(占)이 이와 같은 것이다. 象曰 无妄之往은 得志也리라. 〈상전(象傳)〉에 말하였다. “무망(无妄)으로 감은 뜻을 얻으리라.” 【傳】 以无妄而往이면 无不得其志也라 蓋誠之於物에 无不能動하니 以之修身則身正하고 以之治事則事得其理하고 以之臨人則人感而化하여 无所往而不得其志也라. 무망(无妄)으로 가면 뜻을 얻지 못함이 없을 것이다. 성실(誠實)함은 물건에 있어서 감동시키지 못함이 없으니, 이로써 몸을 닦으면 몸이 .. 2023. 7. 16.
周易(上經)~天雷无妄卦(25)~1 (25)天雷无妄卦~1 p160~ 无妄은 元亨하고 利貞하니 其匪正이면 有?하릴새 不利有攸往하니라. 무망(无妄)은 크게 형통(亨通)하고 정(貞)함이 이로우니, 바르지 않으면 허물이 있을 것이므로 가는 바를 둠이 이롭지 않다. 【本義】 无妄은 實理自然之謂라 史記作无望하니 謂无所期望而有得焉者라 하니 其義亦通이라 爲卦自訟而變하여 九自二來而居於初하고 又爲震主하니 動而不妄者也라 故爲无妄이요 又二體震動而乾健하며 九五剛中而應六二라 故其占이 大亨而利於正이라 若其不正이면 則有?而不利有所往也라. 무망(无妄)은 진실한 이치대로 하여 자연스러움을 이른다. 《사기(史記)》에는 ‘무망(无望)’으로 되어 있으니, ‘기대하고 바라는 바가 없이 얻음이 있는 것이다’ 하였으니, 뜻이 역시 통한다. 괘(卦)됨이 송괘(訟卦)[ ]로부터 변하여.. 2023. 7. 16.
周易(上經)~地雷復卦(24)~2 (24)地雷復卦~2 初九는 不遠復이라 无祗悔니 元吉하니라. 초구(初九)는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오는지라 뉘우침에 이름이 없으니, 크게 선(善)하여 길(吉)하다. 【本義】 一陽復生於下하니 復之主也라 祗는 抵也라 又居事初하여 失之未遠에 能復於善하여 不抵於悔하니 大善而吉之道也라 故其象占如此하니라. 하나의 양(陽)이 다시 아래에서 생기니, 복(復)의 주체이다. 지(祗)는 이름이다. 또 일의 초기에 있어 잃기를 멀리하기 전에 다시 선(善)으로 돌아와서 뉘우침에 이르지 않으니, 크게 선(善)하여 길(吉)한 방도이다. 그러므로 그 상(象)과 점(占)이 이와 같은 것이다. 象曰 不遠之復은 以修身也라. 〈상전(象傳)〉에 말하였다.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옴은 이로써 몸을 닦는 것이다.” 【傳】 不遠而復者는 君子所以修其身之道.. 2023. 7. 10.
周易(上經)~地雷復卦(24)~1 (24)地雷復卦~1 p154~ 【本義】 復은 亨하니 出入에 无疾하며 朋來에 无咎니라. 【본의】 복(復)은 형통하니, 나가고 들어옴에 병이 없으며 벗이 옴에 허물이 없다. 【傳】 復亨은 旣復則亨也라 陽氣復生於下하면 漸亨盛而生育萬物하며 君子之道旣復이면 則漸以亨通하여 澤於天下라 故復則有亨盛之理也라 出入无疾은 出入은 謂生長이니 復生於內는 入也요 長進於外는 出也니 先云出은 語順耳라 陽生은 非自外也로되 來於內라 故謂之入이라 物之始生에 其氣至微라 故多屯艱하고 陽之始生에 其氣至微라 故多최折하니 春陽之發에 爲陰寒所折하니 觀草木於朝暮則可見矣라 出入无疾은 謂微陽生長에 无害之者也니 旣无害之요 而其類漸進而來면 則將亨盛이라 故无咎也니 所謂咎는 在氣則爲差특이요 在君子[一有之道字]則爲抑塞하여 不得盡其理라 陽之當復에 雖使有疾之나 固不.. 2023. 7. 9.
周易(上經)~山地剝卦(23)~2 (23)山地剝卦~2 p150~ 初六은 剝牀以足이니 蔑貞이라 凶하도다, 초육(初六)은 상(牀)을 깎되 발로써 함이니, 정도(貞道)를 멸하여 흉하도다 【本義】 剝自下起하여 滅正則凶이라 故其占如此하니라 蔑은 滅也라. 깎임이 아래로부터 일어나서 정도(正道)를 멸하면 흉하다. 그러므로 그 점이 이와 같은 것이다. 멸(蔑)은 멸함이다. 象曰 剝牀以足은 以滅下也라. 〈상전(象傳)〉에 말하였다. “‘박상이족(剝牀以足)’은 아래에서 멸하는 것이다.” 【傳】 取牀足爲象者는 以陰侵沒陽於下也라 滅은 沒也니 侵滅正道하여 自下而上也라. 상(牀)의 발을 취하여 상(象)을 삼은 것은 음(陰)이 아래에서 양(陽)을 침몰(侵沒)시키기 때문이다. 멸(滅)은 없앰이니, 정도(正道)를 침멸(侵滅)하여 아래로부터 올라가는 것이다. 六二는 剝牀.. 2023. 6. 18.
周易(上經)~山地剝卦(23)~1 (23)山地剝卦~1 p149~ 剝은 不利有攸往하니라. 박(剝)은 가는 바를 둠이 이롭지 않다. 【本義】 剝은 落也라 五陰在下而方生하고 一陽在上而將盡하여 陰盛長而陽消落하니 九月之卦也라 陰盛陽衰하니 小人壯而君子病이요 又內坤而外艮하니 有順時而止之象이라 故占得之者不可有所往也라. 박(剝)은 떨어짐이다. 다섯 음(陰)이 아래에 있으면서 막 자라나고 하나의 양(陽)이 위에 있으면서 장차 다하려고 하여 음(陰)은 성하게 자라나고 양(陽)은 사라져 떨어지니, 9월의 괘(卦)이다. 음(陰)이 성하고 양(陽)이 쇠하니 소인(小人)이 건장하고 군자(君子)가 병든 것이며, 또 안은 곤(坤)이고 밖은 간(艮)이니 때에 순히 하여 그치는 상(象)이 있다. 그러므로 점쳐서 이 괘(卦)를 얻은 이는 가는 바를 두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2023. 6. 18.
周易(上經)~火雷噬嗑卦(21)~2 火雷噬嗑卦(21)~2 p140~ 初九는 구校하여 滅趾니 无咎하니라. 초구(初九)는 발에 차꼬를 채워 발꿈치를 상하게 하니, 허물이 없다. 【本義】 初上은 无位하니 爲受刑之象이요 中四爻는 爲用刑之象이라 初在卦始하여 罪薄過小하고 又在卦下라 故爲校滅趾之象이요 止惡於初라 故得无咎하니 占者小傷而无咎也라. 초(初)와 상(上)은 지위가 없으니 형벌(刑罰)을 받는 상(象)이 되고, 가운데의 네 효(爻)는 형벌(刑罰)을 쓰는 상(象)이 된다. 초(初)는 괘(卦)의 초기에 있어서 죄가 박하고 허물이 작으며, 또 괘(卦)의 아래에 있기 때문에 발에 차꼬를 채워서 발꿈치를 상하게 하는 상(象)이 되고, 악(惡)을 초기에 중지하기 때문에 무구(无咎)가 된 것이니, 점치는 이가 다소 상(傷)하나 허물은 없을 것이다. 象曰 구校滅.. 2023. 6. 9.
周易(上經)~火雷서합(噬嗑)卦(21) (21)火雷서합(噬嗑)卦 p139~ 噬嗑은 亨하니 利用獄하니라. 서합(噬嗑)은 형통(亨通)하니, 옥(獄)을 씀이 이롭다. 【本義】 噬는 齧也요 嗑은 合也니 物有間者를 齧而合之也라 爲卦 上下兩陽而中虛하니 頤口之象이요 九四一陽이 間於其中하니 必齧之而後合이라 故爲噬嗑이라 其占이 當得亨通者는 有間故로 不通이어늘 齧之而合則亨通矣라 又三陰三陽이 剛柔中半하고 下動上明하며 下雷上電하고 本自益卦六四之柔上行하여 以至於五而得其中하니 是知以陰居陽이 雖不當位나 而利用獄이라 蓋治獄之道는 惟威與明而得其中之爲貴라 故筮得之者 有其德則應其占也라. 서(噬)는 깨묾이요 합(嗑)은 합함이니, 사물이 끼어 있는 것을 깨물어 합하는 것이다. 괘(卦)됨이 위와 아래에 두 양(陽)이 있고 가운데가 비었으니 턱과 입의 상(象)이요, 구사(九四) 한 .. 2023. 6. 4.
周易(上經)~地澤臨卦(19)~2 (19)地澤臨卦 九二는 咸臨이니 吉하여 无不利하리라. 구이(九二)는 ‘함림(咸臨)’이니, 길(吉)하여 이롭지 않음이 없으리라. 【本義】 剛得中而勢上進이라 故其占吉而无不利也라. 강(剛)이 중(中)을 얻고 세(勢)가 위로 나아가기 때문에 그 점(占)이 길(吉)하여 이롭지 않음이 없는 것이다. 象曰 咸臨吉无不利는 未順命也라. 〈상전(象傳)〉에 말하였다. “‘함림길무불리(咸臨吉无不利)’는 명령을 순히 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 【本義】 未詳이라. 미상이다. 六三은 甘臨이라 无攸利하니 旣憂之라 无咎리라. 육삼(六三)은 닮으로[기쁨으로] 임(臨)하여 이로운 바가 없으나 이미 근심하므로 허물이 없으리라. 【本義】 陰柔不中正而居下之上하여 爲以甘說臨人之象이니 其占固无所利나 然能憂而改之則无咎也라 勉人遷善하니 爲敎深矣라. .. 2023. 5. 31.
周易(上經)~地澤臨卦(19)~1 (19)地澤臨卦 p129~ 臨은 元亨하고 利貞하니, 임(臨)은 크게 형통(亨通)하고 정(貞)함이 이로우니, 【傳】 以卦才言也라 臨之道如卦之才면 則大亨而正也라. 괘재(卦才)로 말하였다. 임(臨)하는 도(道)가 괘(卦)의 재질과 같으면 크게 형통(亨通)하고 바르다. 至于八月하여는 有凶하리라. 팔월(八月)[8개월]에 이르면 흉함이 있으리라. 【本義】 臨은 進而凌逼於物也라 二陽浸長하여 以逼於陰이라 故爲臨이니 十二月之卦也라 又其爲卦 下兌說, 上坤順이요 九二以剛居中하여 上應六五라 故占者大亨而利於正이라 然至于八月이면 當有凶也라 八月은 謂自復卦一陽之月로 至于遯卦二陰之月이니 陰長陽遯之時也라 或曰 八月은 謂夏正八月이라 하니 於卦爲觀하니 亦臨之反對也라 又因占而戒之하니라. 임(臨)은 나아가 물건을 핍박하는 것이다. 두 양(陽.. 2023.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