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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 上經61

周易(上經)~重火離卦(30)~2 周易(上經)~重火離卦(30)~2 (30)重火離卦~2 初九는 履錯然하니 敬之면 无咎리라. 초구(初九)는 발자국이 착연(錯然)하니, 공경하면 허물이 없으리라. 【本義】 以剛居下而處明體하여 志欲上進이라 故有履錯然之象이니 敬之則无咎矣리라 戒占者宜如是也라. 강(剛)으로서 아래에 거하고 명체(明體)에 처하여, 뜻이 위로 나아가고자 하므로 ‘이착연(履錯然)’의 상(象)이 있으니, 공경하면 허물이 없다. 점치는 이에게 마땅히 이와 같이 하라고 경계한 것이다. 象曰 履錯之敬은 以피(避)咎也라. 〈상전(象傳)〉에 말하였다. “‘이착지경(履錯之敬)’은 허물을 피하려고 해서이다.” 【傳】 履錯然欲動而知敬愼不敢進은 所以求피免過咎也라 居明而剛이라 故知而能피하니 不剛明則妄動矣리라. 발자국이 교착하여 동하고자 하나 공경하고 삼갈 줄.. 2023. 8. 10.
周易(上經)~重火離卦(30)~1 周易(上經)~重火離卦(30)~1 (30)重火離卦~1 p184~ 離는 利貞하니 亨하니 畜(휵)牝牛하면 吉하리라. 이(離)는 정(貞)함이 이로우니, 형통(亨通)하니, 암소를 기르듯 하면 길(吉)하리라. 【本義】 離는 麗也니 陰麗於陽이라 其象爲火하니 體陰而用陽也라 物之所麗는 貴乎得正이요 牝牛는 柔順之物也라 故占者能正則亨이요 而畜牝牛則吉也라. 이(離)는 붙음이니, 음(陰)이 양(陽)에 붙어 있는 것이다. 그 상(象)은 불이 되니, 체(體)는 음(陰)이고 용(用)은 양(陽)이다. 사물이 붙는 것은 바름을 얻음을 귀히 여기며, 암소는 유순한 물건이다. 그러므로 점치는 이가 바르면 형통(亨通)하고, 암소를 기르듯 하면 길(吉)한 것이다. 彖曰 離는 麗也니 日月이 麗乎天하며 百穀草木이 麗乎土하니, 〈단전(彖傳)〉에 말.. 2023. 8. 10.
周易(上經)~重水坎卦(29)~2 周易(上經)~重水坎卦(29)~2 (29)重水坎卦~2 p180~ 初六은 習坎에 入于坎?이니 凶하니라. 초육(初六)은 습감(習坎)에 깊은 구덩이로 들어감이니, 흉하다. 【本義】 以陰柔로 居重險之下하여 其陷益深이라 故其象占如此하니라. 음유(陰柔)로 중험(重險)의 아래에 거하여 그 빠짐이 더욱 깊으므로 그 상(象)과 점(占)이 이와 같은 것이다. 象曰 習坎入坎은 失道라 凶也라. 〈상전(象傳)〉에 말하였다. “습감(習坎)에 깊은 구덩이로 들어감은 도(道)를 잃은 것이어서 흉하다.” 【傳】 由習坎而更入坎?은 失道也라 是以凶이니 能出於險이라야 乃不失道也라. 습감(習坎)으로 말미암아 다시 감담(坎?)으로 들어감은 도(道)를 잃은 것이다. 이 때문에 흉하니, 험함에서 나와야 도(道)를 잃지 않는다. 九二는 坎에 有險하나.. 2023. 8. 10.
周易(上經)~重水坎卦(29)~1 周易(上經)~重水坎卦(29)~1 (29)重水坎卦~1 p179~ 習坎은 有孚하여 維心亨이니 行하면 有尙이리라. 습감(習坎)은 정성이 있어 마음 때문에 형통(亨通)하니, 가면 가상(嘉尙)함이 있으리라. 【本義】 習은 重習也요 坎은 險陷也니 其象爲水라 陽陷陰中하니 外虛而中實也라 此卦上下皆坎이니 是爲重險이라 中實은 爲有孚心亨之象이니 以是而行이면 必有功矣라 故其占如此하니라. 습(習)은 중습(重習)이요 감(坎)은 험함(險陷)이니, 그 상(象)은 물이 된다. 양(陽)이 음(陰) 가운데에 빠져 있으니, 밖은 허하고 가운데는 실하다. 이 괘(卦)는 위아래가 다 감(坎)이니, 이것은 중험(重險)이 된다. 가운데가 실함은 부신(孚信)이 있어 마음 때문에 형통(亨通)한 상(象)이 되니, 이러한 방법으로 가면 반드시 공(功)이.. 2023. 8. 10.
周易(上經)~澤風大過卦(28)~2 周易(上經)~澤風大過卦(28)~2 (28)澤風大過卦~2 p175~ 初六은 藉用白茅니 无咎하니라. 초육(初六)은 깔되 흰 띠를 사용함이니, 허물이 없다. 【本義】 當大過之時하여 以陰柔居巽下하니 過於畏愼而无咎者也라 故其象占如此라 白茅는 物之潔者라 대과(大過)의 때를 당하여 음유(陰柔)로 손(巽)의 아래에 거하니, 두려워하고 삼가기를 지나치게 하여 허물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상(象)과 점(占)이 이와 같은 것이다. 흰 띠는 물건의 깨끗한 것이다. 象曰 藉用白茅는 柔在下也라. 〈상전(象傳)〉에 말하였다. “‘자용백모(藉用白茅)’는 유(柔)가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傳】 以陰柔處卑下之道는 唯當過於敬愼而已라 以柔在下는 爲以茅藉物之象이니 敬愼之道也라. 음유(陰柔)로 비하(卑下)에 처하는 도(道)는 오직 경.. 2023. 8. 5.
周易(上經)~澤風大過卦(28)~1 周易(上經)~澤風大過卦(28)~1 (28)澤風大過卦~1 p174~ 大過는 棟이 橈니 利有攸往하여 亨하니라. 대과(大過)는 들보가 휘어짐이니, 가는 바를 둠이 이로워 형통(亨通)하다. 【本義】 大는 陽也니 四陽이 居中過盛이라 故爲大過요 上下二陰이 不勝其重이라 故有棟橈之象이라 又以四陽雖過而二五得中하고 內巽外說하여 有可行之道라 故利有所往而得亨也라. 대(大)는 양(陽)이니, 네 양(陽)이 가운데 거하여 지나치게 성하므로 대과(大過)라 하였고, 위와 아래의 두 음(陰)이 무거움을 감당하지 못하므로 들보기둥이 휘어지는 상(象)이 있는 것이다. 또 네 양(陽)이 비록 과하나 이(二)와 오(五)가 중(中)을 얻었고, 안은 공손하고 밖은 기뻐하여 행할 만한 도(道)가 있기 때문에 가는 바를 둠이 이로워 형통(亨通)한 것.. 2023. 8. 5.
周易(上經)~山雷頤卦(27)~2 周易(上經)~山雷頤卦(27)~2 (27)山雷頤卦~2 初九는 舍爾靈龜하고 觀我하여 朶頤니 凶하니라. 초구(初九)는 너의 신령스런 거북을 버리고 나를 보고서 턱을 늘어뜨리니, 흉하다. 【本義】 靈龜는 不食之物이라 朶는 垂也니 朶 는 欲食之貌라 初九陽剛在下하여 足以不食이어늘 乃上應六四之陰而動於欲하니 凶之道也라 故其象占如此하니라. 신령스런 거북은 먹지 않고 사는 물건이다. 타(朶)는 늘어뜨림이니, ‘타이(朶 )’는 먹고 싶어 하는 모양이다. 초구(初九)는 양강(陽剛)으로 아래에 있어서 먹지 않고 살 수 있는데 마침내 위로 육사(六四)의 음(陰)에 응(應)하여 욕심에 동요되니, 흉한 도(道)이다. 그러므로 그 상(象)과 점이 이와 같은 것이다. 象曰 觀我朶頤하니 亦不足貴也로다. 〈상전(象傳)〉에 말하였다. “나를.. 2023. 7. 25.
周易(上經)~山雷頤卦(27)~1 周易(上經)~山雷頤卦(27)~1 (27)山雷이卦~1 p170~ 頤는 貞하면 吉하니 觀頤하며 自求口實이니라. 이(頤)는 정(貞)하면 길(吉)하니, 길러주며 스스로 음식을 찾는 것을 살펴보아야 한다. 【本義】 頤는 口旁也니 口食物以自養이라 故爲養義라 爲卦上下二陽이 內含四陰하여 外實內虛하고 上止下動하니 爲頤之象, 養之義也라 貞吉者는 占者得正則吉이라 觀頤는 謂觀其所養之道요 自求口實은 謂觀其所以養身之術이니 皆得正則吉也라. 이(頤)는 입가이니, 입은 음식물을 먹어서 스스로 기르는 것이므로 길러주는 뜻이 된다. 괘(卦)됨이 위아래의 두 양(陽)이 안에 네 음(陰)을 포함하여 밖은 충실하고 안은 비었으며, 위는 멈추고 아래는 동하니, 턱의 상(象)과 기르는 뜻이 된다. ‘정길(貞吉)’은 점치는 이가 정도(正道)를 얻으.. 2023. 7. 25.
周易(上經)~山天大畜卦(26)~2 周易(上經)~山天大畜卦(26)~2 (26)山天大畜卦~2 p166~ 初九는 有려리니 利已니라. 초구(初九)는 위태로움이 있으리니, 중지함이 이롭다. 【本義】 乾之三陽이 爲艮所止라 故內外之卦 各取其義라 初九爲六四所止라 故其占이 往則有危而利於止也라. 건(乾)의 세 양(陽)이 간(艮)에게 저지 당하므로 내외(內外)의 괘(卦)가 각기 그 뜻을 취하였다. 초구(初九)는 육사(六四)에게 저지 당하므로 그 점(占)이 가면 위태로움이 있어 중지함이 이로운 것이다. 象曰 有려利已는 不犯災也라. 〈상전(象傳)〉에 말하였다. “‘유려이이(有려利已)’는 재앙을 범하지 않는 것이다.” 【傳】 有危則宜已니 不可犯災危而行也라 不度(탁)其勢而進이면 有災必矣라. 위태로움이 있으면 마땅히 중지하여야 하니, 재앙과 위태로움을 범하고 가서는.. 2023. 7. 19.
周易(上經)~山天大畜卦(26)~1 周易(上經)~山天大畜卦(26)~1 (26)山天大畜卦~1 p165~ 大畜은 利貞하니 不家食하면 吉하니 利涉大川하니라. 대축(大畜)은 정(貞)함이 이로우니 집에서 밥을 먹지 않으면 길(吉)하니, 대천(大川)을 건넘이 이롭다. 【本義】 大는 陽也니 以艮畜乾은 又畜之大者也라 又以內乾剛健하고 外艮篤實輝光이라 是以能日新其德而爲畜之大也라 以卦變言하면 此卦自需而來하여 九自五而上하고 以卦體言하면 六五尊而尙之하고 以卦德言하면 又能止健이니 皆非大正이면 不能이라 故其占이 爲利貞而不家食吉也라 又六五下應於乾하여 爲應乎天이라 故其占이 又爲利涉大川也라 不家食은 謂食祿於朝하고 不食於家也라. 대(大)는 양(陽)이니, 간(艮)으로 건(乾)을 저지함은 또 저지함이 큰 것이다. 또 안의 건(乾)은 강건(剛健)하고 밖의 간(艮)은 독실(篤實).. 2023.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