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 시 와 글32 금정산 계명암 아침 금정산 계명암 아침 (해맞이) 새벽 녘 5시 어스름 밤길 금정산 계명암에서 두손을 모아 합장을 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를 합니다. 다사다난했던 병술년이지나고 소망을 희망으로 맞이하려는 금정산 계명암의 아침 가족과 친지의 안녕을 기원하려는 마음 오는 새해 정축년을 맞이하기 위한 기도 발.. 2007. 1. 23. 9월의 주변 9월의 주변 詩 / 정 동파 떠날 사람은 떠나갔다. 슬픈 하루를 느끼게하는 나 기억을 잃은 새벽강변의 안개속 태양이 솟기에 한 걸음 내 딛는다. 가을의 슬픔마져 찔긴 노끈에 어깨친구하고 무성한 잡초의 예리한 칼날 끝에 계절은 아품을 잉태한다. 나 또 한 걸음을 내 딛는다. 초가 지붕위에 하이얀 박.. 2006. 9. 1. 강화도 고비마을이 내 고향입니다. 강화도 고비마을이 내 고향입니다 / 동파 강화도 읍내에서 서쪽으로 나루고개를 넘어가면 산골짜기에 조용한 마을이 있습니다. 고비마을(古阜洞)입니다. 뒤로는 연개소문이 무술을 연마 했다는 고려산과 또 한쪽에는 혈구산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또 바다 같은 고려지라는 저수지가 있고 멀리 벌판.. 2006. 7. 16. 이년아! 너 때문이야! <이년아!너 때문이야!> <이년아! 너 때문이야! 네가 살림을 잘 했으면 내가 이 지경이 되지 않았다. 너는 따듯한 방에서 자고 있겠지만 나는 추위 속에서 노숙자가 되어 춥고 떨고 있다. 야! 이년아! 모두 너 때문이야! 돈 벌어 올 때는 좋아하고 사업에 실패 했다고 괄세 하냐! 젊었을 때는 좋아하.. 2006. 5. 16. 부처님 오신 날 귀의 삼보하옵고 금년에도 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 두 손 모아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하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복잡한 현실속에서 부처님 오신 그 뜻을 기억하고 나태해진 마음을 가다듬어 늘 바른 마음으로 자신을 살피게 하여 주옵소서 "이 세상 가장 존귀한.. 2006. 5. 6. 검소 해야만 복을 받는 다는 말 儉 者 多 福 (검자다복) 골라!골라!싸요!싸요! 살아서 숨쉬는 재래시장 특히 남대문재래시장--- 전세계인들과 전국 방방곡곡에서 이곳을 찾아오는 남대문재래시장 … 어느 누가 왔다가 가는지 모르고 각계 각층이 모이는 곳-- 남대문시장입니다. 이런 곳에서 오늘은 꼭 하고 싶은 이야기 하나 다름아닌 .. 2006. 4. 22. 검정고무신과 어머니 검정고무신과 어머니 비가 많이 오면 고비마을에는 징검다리를 건너서 초등학교에 가는 신작로 길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45년전 1958년 여름--- 5일 장에 가셔서 검정고무신을 사서 저에게 선물을 주신 것입니다. 그때 얼마나 좋은지 잠 잘때면 머리맡에 두고 잠을 자곤 했습니다. 그해 .. 2005. 9. 13. 고비마을 .. 제목 고비마을 . 古阜洞 四 業 俱 成 此 里 仁 勤 勞 治 産 未 爲 貧 百 谷 泉 源 終 止 野 二 山 高 茸 別 開 隣 夷 俗 不 通 人 恒 古 地 靈 特 惠 士 常 新 吾 黃 樓 逢 十 餘 世 天 佑 不 壓 續 出 頻 고비마을 사농공상 4업으로 이루어진 이 어진 마을 부지런하고 가업을 잘 가꾸는 그래서 가난을 모르는 .. 2005. 9. 13. 포천 38교에서 포천 38교에서이렇게 가시는 것 입니까?만나면 헤어지고헤어지면 만난다는불가의 회자정리가 이것 입니까?이 세상을 더 잘 살아보려고아니 성공하여 보려고미국으로 장도의 길을 떠나던 전날1981년 5월 초아흐렛날꼬옥 쥔 내 손을 놓지 못하시고눈물 흘리시던 곳포천 38교에서.....그때 외삼촌의 마음을.. 2005. 9. 13. 사나이 십여세 꽃이 피는 이 가슴 작은아버지 "사나이 십여세 꽃이 피는 이가슴 내일은 싸움터로 싸우러 갈때 희망도 하소연도 무슨 소용있으랴 이것이 우리 청춘 갈 길이라오" 고향 사랑체 허당에 불 때면서 부르던 작은아버지의 노래입니다. 이제 이 노래도 옛날이야기로만 남았습니다. 작년 7월6일 일요일 아침 아침 전화를 받고 신.. 2005. 9. 1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