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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 시 와 글

검소 해야만 복을 받는 다는 말

by 동파 2006.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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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 者 多 福 (검자다복)

골라!골라!싸요!싸요!

살아서 숨쉬는 재래시장

특히 남대문재래시장---

전세계인들과 전국 방방곡곡에서

이곳을 찾아오는 남대문재래시장

어느 누가 왔다가 가는지 모르고

각계 각층이 모이는 곳--

남대문시장입니다.

이런 곳에서 오늘은 꼭 하고 싶은 이야기 하나

다름아닌 단골 손님 이야기입니다.

삼사년전 부터 단골손님

우선은 가계를 방문하면 좀 어떠세요?

경기근황을 묻고 조용히 필요한 옷 몇가지를

골라가는 손님의 얼굴을 아는 정도

맑은 미소와 시정 이야길 하면서

잠시 머물다 가는 손님입니다.

(참!검소하다…)

(복이 많아 보인다…)

손님이 가고 나면 주위에서 서로가 주고 받는

이야길 합니다.

얼마전에야 누구 누구 사모님!!!

시장 주위에서는

(참!청렴하고 검소하다.그래서 복이 많은가 보다...)

몇 년 전에는 유명 옷사건으로 세상이 떠들썩 했지만…

재래시장의 옷을 입는 검소한 마음에

모두가 한마디씩

(그래!너무나 검소한지 몰라!)

이래서 재래시장이 숨쉬고 있습니다.

늘 찾아 주시기에 오늘은 여기에

글로 표현합니다.

홍의원님 사모님!

감사합니다.

남대문재래시장 저잣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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