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270 가지 않는 길 Robert frost(1874~1963) 미국 (영어 원문) The Road Not Taken Robert Frost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 2023. 12. 10. 길의 시작, 그 탐색(2)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에 머무는 눈 길의 시작, 그 탐색(2)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에 머무는 눈 제주일보 김길웅, 칼럼니스트 로버트 프로스트는 케네디 대통령 취임식(1961)에서 시를 낭송해 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발한 시인이자 시 낭송가다. 그는 농장에서 청바지를 바람에 일하다 워커 창이나 사과 궤짝에다 영감을 메모했다 한다. 사과 따기, 돌담, 울타리, 시골길 등 소박한 소재를 명쾌하게 쉬운 평어로 시를 썼다. 그의 시는 단순해 보이면서 심오한 뜻을 지녔다. 그만큼 인유(引喩)‧생략 등 수사를 거의 사용치 않았다. 그의 시는 이해하기 쉽고 엘리엇이나 파운드의 시는 난해하다. ‘그의 시가 이해되지 않으면 프로스트의 잘못, 엘리엇‧파운드 시가 이해되지 않으면 독자의 잘못’이라 할 정도다. 그만큼 프로스트가 독자들을 위한 시인이 .. 2023. 12. 8. 지연된 귀환~문선일 저 지연된 귀환 문선일 저 | 이지출판 | 2023년 11월 25일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원 (10% 할인) 책소개 문선일 작가의 첫 수필집 『지연된 귀환』에는 40년여의 교직 생활을 정년퇴직하고 올레길 걷기, 수필 강좌, 박물관 도슨트, 색소폰 연습, 난타동아리 봉사활동까지… 자신의 삶 속으로 들어온 새로운 세상 이야기와 살면서 맞닥뜨렸던 회한과 감사의 편린들을 거침없이 풀어놓은 39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외길 삶에서 벗어나 바라본 세상의 유혹에 용감하게 뛰어들어 씩씩하게 살아가는 작가의 삶 속에는 도무지 헤아릴 길 없는 친정 부모님과 시부모님의 헌신과 사랑이 있었다. 그리고 평생 뜨거운 동지애로 서로를 응원해 주었던 남편의 투병과정과 사별 후의 절절한 그리움, 세 자녀의 성장기와 워킹.. 2023. 12. 7. 강화도 순무김치와 장준이라는 감 강화도 순무김치와 장준이라는 감 강화도에는 톡특한 순무김치가 유명하다. 옛날에 임금님께 진상을했다는 순무로 만든 김치다. 맛이 특별나서 이곳에서 태어난 나는 고향이 그리울때 생각나는 순무김치다. 또 특별한 강화도 장준이라는 감이 있습니다. 장준감나무는 곶감을 만드는 감나무가 아니고 가을에 감을 따서 시골집 시렁에 보관했다가 홍시가 되면 한개씩 맛을 보는 감이다. 어린시절 고향을 떠났지만 금년도 강화도 황택상 외사촌동생으로부터 택배로 온 순무김치와 장준을 맛보면서 고향을 그리워합니다. 옛날 강화도 고비마을을 생각하면서 제주도에서 맛보게되어 여기 티스토리에 올리면서 고향의 노래를 부릅니다. 2023. 12. 5. '가려뽑은 순우리말 사전' 나오다 '가려뽑은 순우리말 사전' 나오다 제주일보 승인 김길웅, 칼럼니스트 전 오현고 고영천 교장 선생이 ‘가려 뽑은 순우리말 사전’을 엮기 시작한 게 2017년으로 거슬러 오른다. 그때 ‘펴내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작년 5월 어느 날, 큰 손녀가 카톡으로 사진 두 장을 보내왔다. 한 장은 ‘제주어말하기’ 동상을 받은 상장이고, 또 한 장은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실시한 교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백일장’에서 금상을 받은 상장이었다. 일전에 ‘개구리’를 제주어로 설명해 주었던 일이 떠올랐다. 그때 이후로 제주어에 관심을 가져서인지 ‘제주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한 사실만으로도 대견스럽고 흐뭇하였다. 따라서 책 읽기를 즐겨하고 글쓰기에도 소질이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큰 손녀에게 약속을 하였다... 2023. 12. 1. 金婚式에 제주도 방문~정도 부부 정도(正道) 부부 金婚式(Golden wedding)에 제주도 방문~정도 부부 결혼 50주년이 되는 결혼 기념일을 금혼식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들은 여기까지 오는 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있었다. 67학번인 우리들 9명이 출발을했지만 이제 만남이 있는 네가족... 긴 역사의 터널을 지나오는 동안 기쁨도 있었지만 슬픈일도 있었다. 우리 오래 오래 함께 동행하면서 지나온 옛날 이야기를 하면서 살아갑시다. 금번 정도가 신혼여행으로 50년전 제주도에 왔었고 3박4일의 일정으로 금혼식 여행으로 이곳에서 보내고 갔습니다. 그래서 동파도 만나고 영상으로 꾸며보았습니다. ***서울에서 파발회 회원들과 만나서 식사를하고 보스톤 영화도 관람하고, 탐라에 와서도 함께 식사하고 집에서 잠도 잤습니다*** 참고로 결혼기념일.. 2023. 11. 24. 길의 시작, 그 탐색 (1)골목에서 고샅으로 나아가다 길의 시작, 그 탐색 (1)골목에서 고샅으로 나아가다 제주일보 김길웅, 칼럼니스트 집 어귀에 어떻게 다가갔을까. 잠의 늪에서 빠져나와 댓 살쯤, 여섯 살 손위 누이 등에 업혔을 것이다. 팽나무 아래는 뜨거운 여름 볕에도 늘 바람이 설렁설렁 서늘했다. 무더위에 그늘처럼 좋은 세상은 없을 것 같았다. 누이가 업고 그늘에서 땀을 들이던 아이가 더우면 시원한 그늘을 찾느라, 해만 뜨면 툇마루에 내려 누이에게 나가자 보챘을 것이다. 이 짐작은 예닐곱 살이 되면서 분명해졌다, 긴긴 여름날의 적막을 더욱 돋우던 매미의 떼창에 귀청이 찢어질 것 같아도, 바람 살랑이는 그 곳 그늘은 딴 세상이었다. 그러면서 모르는 사이 내 눈길이 골목길을 향하게 됐다. 밖으로 한 발짝 내디디면 어떤 길이 열릴까. 호기심에 설레던 나는 .. 2023. 11. 24. 손주가 사들고 온 점심 손주가 사들고 온 점심 제주일보 승인 2023.11.16 김길웅, 칼럼니스트 재수하는 손주가 우리하고 15분 거리에 산다. 일찍이 어머니를 여읜 아이다. 혼자 챙겨 먹는 게 얼마나 힘들까 싶어. 밥이 넘어가지 않을 때는 왜 없으랴. 체력이 떨어질세라 간간이 불러 영양 보충을 해주곤 한다. 먹성이 나를 빼닮아서인지, 특히 육식을 좋아한다. 배불리 먹는데도 배가 나오지 않아 나를 ‘도둑배’라 하던 젊은 시절이 생각난다. 녀석이 와 맛있게 먹는 걸 옆에서 보기만 해도 배가 동산만큼 불러온다. 그게 혈육인가. 오늘은 아내가 가까이 지내는 친구들과 콧바람이나 쐬자며 만나기로 약속한 날이다. 제 할머니가 집에 없는데 혹여 집에 오면 대접(?)할 손이 없어 녀석이 공치게 된다. 수능시험이 딱 엿새 남았다. 집에 왔다.. 2023. 11. 17. 조국찬가~양영재 가이드 노래 2023년10월30일부터11월3일 까지 수고를했던 양영재 가이드님! 나의 조국 ~양영재 가이드님의 노래 조국찬가 동방에 아름다운 대한민국 나의 조국 반 만년 역사위에 찬란하다 우리문화 오곡백과 풍성한 금수강산 옥토낙원 완전통일 이루어 영원한 자유평화 태극기 휘날리며 벅차게 노래불러 자유대한 나의 조국 길이 빛내리라 ***이 노래를 작별 인사로 부를때 나의 두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우리는 스믈하고 한살때 언어가 다르고 풍습이 다른 먼 이국에서 오직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내 젊음을 투하했던 지난 날... 5,099명이 전사를했고 많은 부상자와 고엽제로 죽어간 전우들을 생각하면 질곡에 쌓인 울분이 치솓는다.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나의 조수가 전사하여 40년이 넘도록 참배를해왔다. 작금에 우리에게 돌아오는.. 2023. 11. 16. 다낭(Da Nang)영응사(靈應寺) 다낭 영응사(靈應寺)에 대하여는 금번 양영재 가이드님의 육성 영상을 보시면서 아래 사진을 감상하시길바랍니다. 동영상 다낭 영응사(靈應寺) 베트남에서 제일 크다는 해수관세음보살님이다. 비밀의 사원이라은 별칭이 있는 영응사는 모든 소원을 이루게하는 영험있는 관세음보살님이라고한다. 특히 복권 당첨을 위하여 베트남 사람은 이곳에서 기도를하고 복권을 구매하면 당첨율이 40%라고한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높이가67m 이며 아파트30층높이라고한다. 엄청나게 웅장하며 거대한 관세음보살님이다. 사원의 곳곳에 배치된 분재와 나한상들 때문인지 우리나라 사원 가람 배치와는 전혀 다른 형식이다. 베트남에서 해수관세음보살상을 만들고 난뒤에는 다낭에 태풍 피해도 없고 복권도 잘 당첨이되어 럭키붓다라는 별명이 붙기도한 영응사다... 2023. 11. 16.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