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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下經

55~뇌화풍(雷火豊)괘

by 동파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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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_뇌화풍(雷火豊)

 豊(풍) : 풍은
亨(형) : 형통하니,
王假之(왕가지) : 왕이 그러한 경지에 이르렀으니
勿憂宜日中(물우의일중) : 근심치 않아도 마땅히 해가 중천에 있으리라.

彖曰(단왈) : 단에 이르기를
豊大也(풍대야) : 풍은 큰것이니,
明以動(명이동) : 밝음으로써 움직임이라.
故豊(고풍) : 그러므로 풍이니,
王假之(왕가지) : '왕가지'는
尙大也(상대야) : 숭상함이 큰것이요,
勿憂宜日中(물우의일중) : '물우의일중'은
宜照天下也(의조천하야) : 마땅히 천하를 비침이라.
日中則仄(일중칙측) : 해가 가운데 위치하면 기울어지며,
月盈則食(월영칙식) : 달이 차면 먹히나니,
天地盈虛(천지영허) : 천지가 차고 비어감도
與時消息(여시소식) : 때로 더불어 줄고 부는데,

而況於人乎(이황어인호) : 하물며 사람이며
況於鬼神乎(황어귀신호) : 하물며 귀신에 있어서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雷電皆至豊(뇌전개지풍) : 우뢰와 번개가 다 이르는 것이 풍괘의 괘상이니,
君子以折獄致刑(군자이절옥치형) :
군자가 이로써 옥을 끊어 형벌을이루느니라.

 

 


初九(초구) : 초구는
遇其配主(우기배주) : 그 짝이 되는 주인을 만나되,
雖旬无咎(수순무구) : 비록 화합하기 어려우나 허물이 없으니,
往有尙(왕유상) : 일을 수행하면 숭상함이 있으리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雖旬无咎(수순무구) : '수구무구'니
過旬災也(과순재야) : 평등을 지나면 재앙이리라.

六二(육이) : 육이는
豊其?(풍기부) : 그 큰 포장을 풍성함이라.
日中見斗(일중견두) : 한낮에 북두칠성을 보니
往得疑疾(왕득의질) : 가면 의심의 병을 얻으리니
有孚發若吉(유부발약길) : 믿음을 두어 발하면 길하리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有孚發若(유부발약) : '유부발약'은
信以發志也(신이발지야) : 믿음으로써 뜻을 발함이라.

九三(구삼) : 구삼은
豊其沛(풍기패) : 그 패에 풍성함이라.
日中見?(일중견매) : 한낮에 매를 봄이요,
折其右肱(절기우굉) : 그 오른팔을 끊으니
无咎(무구) : 허물할 데 없느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豊其沛(풍기패) : 그 패의 풍성함라
不可大事也(부가대사야) : 큰일을 하지 못할 것이요,
折其右肱(절기우굉) : 그 오른팔을 끊으니
終不可用也(종부가용야) : 마침내 쓰지 못하니라.

九四(구사) : 구사는
豊其蔀(풍기부) : 그 패의 풍성함라
日中見斗(일중견두) : 한낮에 북두칠성을 봄이니,
遇其夷主吉(우기이주길) : 그 평등한 주인을 만나면 길하리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豊其(풍기부) : 그 패의 풍성함은
位不當也(위불당야) : 자리가 마땅치 않음이요,
日中見斗(일중견두) : 한낮에 북두칠성을 봄은
幽不明也(유부명야) : 어두워서 밝지 못함이요,
遇其夷主(우기이주) : 그 평등한 주인을 만남은
吉行也(길행야) : 길하게 행함이라.

六五(육오) : 육오는
來章(래장) : 빛난 것을 오게 하면,
有慶譽吉(유경예길) : 경사와 명예가 있어서 길하리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六五之吉(육오지길) : '육오지길'은
有慶也(유경야) : 경사가 있음이라.

上六(상육) : 상육은
豊其屋(풍기옥) : 그 집을 크게하고
其家(부기가) : 그 집을 덮음이라.
闚其戶(규기호) : 그 집을 엿보니
闃其无人(격기무인) : 고요해서 그 사람이 없어서
三歲不覿凶(삼세불적흉) : 세 해라도 보지 못하니 흉하니라.
象曰(상왈) : 상에 이르기를
豊其屋(풍기옥) : '풍기옥'은
天際翔也(천제상야) : 하늘 끝까지 오름이요,
其戶其无人(규기호격기무인) : '규기호격기무인'은
自藏也(자장야) : 스스로 감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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