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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下經

59~ 풍수환(風水渙)괘

by 동파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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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風水渙(풍수환)

渙 (환)은 亨(형)하니 王假有廟(왕격유묘)며 利涉大川(이섭대천)하니 利貞(이정)하니라.
渙(환)...散也(산야), 離也(이야), 찬란한 문장(文章). 假(격)...이를 격. 廟(묘)...사당 묘, 외호괘(外互卦) 
艮(간)에서 주자언(朱子言).
[本義]
환은 형통하니 종묘를 둠에 지극하며 큰 내를 건넘이 이로우니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라.

彖曰(단왈) 渙亨(환형)은 剛(강)이 來而不窮(내이불궁)하고 柔得位乎外而(유득위호외이)上同(상동)할새라. 
王假有廟(왕격유묘)는 王乃在中也(왕내재중야)요 利涉大川(이섭대천)은 乘木(승목)하야 有功也(유공야)라.
[本義]
단에 말하기를 환이 형통함은 강(양)이 내려와서 궁하지 않고 유(음)가 밖에서 지위를 얻어 위로 같이 함이라.
 왕이 종묘를 둠에 지극함은 나무를 타서 공이 있음이라.

象曰(상왈) 風行水上(풍행수상)이 渙(환)이니 先王以(선왕이)하야 享于帝(향우제)하며 立廟(입묘)하니라.
[本義]
상에 말하기를 바람임 물 위에 부는 것이(행함) 환괘이니, 선왕이 이로써 상제(상제(上帝), 
리(履)제위(帝位))께 제사를 지내고 사당을 세우느니라.

 



初六(초육)은 用拯(용증)호대 馬壯(마장)하니 吉(길)하니라.
象曰(상왈) 初六之吉(초육지길)은 順也(순야)일새라.
拯(증)...건질 증, 구제 증.
[本義]
초육은 구원하되 말이 건장하니 길하니라. 상에 말하기를 초육의 길함은 순한 것이라.

九二(구이)는 渙(환)에 奔其机(분기궤)면 悔亡(회망)하니라.
象曰(상왈) 渙奔其机(환분기궤)는 得願也(득원야)라.
奔(분)...달아날 분. 机(궤)...책상 궤, 평상 궤.
[本義]
구이는 흩어지는 때 그 책상에 달려가면 뉘우침이 없다. 상에 말하기를 흩어지는 때 그 책상에 
달려감은 원함을 얻는 것이라.

六三(육삼)은 渙(환)에 其躬(기궁)이 无悔(무회)니라.
象曰(상왈) 渙其躬(환기궁)은 志在外也(지재외야)일새라.
[本義]
육삼은 흩어지는 때에 그 몸이 뉘우침이 없느니라. 상에 말하기를 흩어지는 때에 그 몸이 뉘우침이
 없음은 뜻이 밖에 있기 때문이라.

六四(육사)는 渙(환)에 其群(기군)이라.元吉(원길)이니 煥(환)에 有丘匪夷所思(유구비이소사)리라.
象曰(상왈) 渙其群元吉(환기군원길)은 光大也(광대야)라.
夷(이)...보통, 평등.
[本義]
육사는 환에 그 무리함이라(그 무리와 함께함). 크게 길하니 흩어지는 때 언덕이 있으니 보통 
사람은 생각할 바가 못 되는 것이라. 계산하고 헤아리며 기뻐해서 편치 못함이니 병질을 도우면 
기쁨이 있으리라.
상에 말하기를 환에 그 무리와 함께함이라. 크게 길함은 빛나고 큼이라.

九五(구오)는 渙(환)에 汗其大號(한기대호)면 煥(환)에 王居(왕거)니 无咎(무구)리라.
象曰(상왈) 王居无咎(왕거무구)는 正位也(정위야)라.
干(간)은 물가 간, 干(간)+水(수) 坎卦(감괘)에 困(곤)한 군자(君子). 大號(대호)...왕명.
[本義]
구오는 흩어지는 때에 그 크게 부르짖음을 땀나듯이 하면 환에 임금의 거함이니 허물이 없느니라. 
상에 말하기를 임금의 거함이니 허물이 없다함은 위가 바름이라.

上九(상구)는渙 (환)에 其血(기혈)이 去(거)하며 ?(척)에 出(출)하면 无咎(무구)리라.
象曰(상왈)渙 其血(환기혈)은 遠害也(원해야)라.
去(거)...갈 거. ?(척)...두려울 척, 멀 적 遠也(원야).
[本義]
상구는 흩어지는 때 그 피가 가며 두려움에서 나아가면 허물이 없으리라.
상에 말하기를 흩어지는 때 그 피가 가게 함은 해를 멀리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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