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변화다
스트레스는 변화다 김길웅, 칼럼니스트 우리는 매일 혹은 순간순간 감당하기 힘든 불안과 위협의 감정 속에 산다. 스트레스다. 웬만해서 벗어날 수 없다. 살아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 할 정도다. 모든 영역에 존재해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맞서 싸우거나 도피하려 해도 쉬이 놓아주지 않는다. 불안, 우울, 초조, 심리적 반응이 밥맛을 앗아가기도 한다. 멀쩡하던 사람이 먹지 않게 되든 건 심각한 일이다. 신체적으로 삶을 제대로 수용하지 않는다는 적신호가 아닌가. 시간 압박, 건강 문제, 친구와의 불화, 대인관계, 금전관계 등 우리 주변엔 골칫거리가 쌓여 있다. 그것들에 둘러싸여 휩쓸리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 좌절해 기진맥진하게 된다. 심리적 탈진이다. 강도 높은 대인관계나 서비스를 요구하는 간호사, 교사,..
2023.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