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菽麥(숙맥)의 亂(란) 시대 오늘은 2024년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이다. 내 살아오면서 많은 경험을했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어떠한가... 無信不立이라 믿음이 없는 정치공략이다. 카톡으로 이러한 글을받았다 인용합니다. 🫘菽麥(숙맥)의 亂(란) 시대 바보처럼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을 숙맥이라 한다. 숙(菽)은 콩이고, 맥(麥)은 보리다. 크기로 보나 모양으로 보나 확연히 다른 곡물인데, 눈으로 직접 보고도 분별해 내지 못하니 답답할 노릇이다. 이처럼 콩과 보리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 쑥맥!' 이라고 욕하기도 한다. 숙맥들이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 어찌 콩과 보리뿐이겠는가? 상식과 비정상을 구별하지 못하고, 욕과 평상어를 구별하지 못하고, 옳은 것과 그릇된 것을 구별하지 못하기에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해.. 2024. 4. 10.
무주선원(無住禪苑)사시예불 동참 무주선원(無住禪苑)은 지난해 7천일 기도법회가 있었고 조석으로 기도하면서 사시예불을 봉행하고 계신 본연(本然)스님을 존경하게되어 사시예불에 오늘 동참을했습니다. 지난번 녹화를 잘못하여 2부를 다시 녹화했습니다. 아미타불 염불도량 무주선원 주지 본연(本然) 스님의 원력이 대단합니다. 동파(東坡)는 제주 입도8년차가 되어갑니다. 이제는 자주 동참을 하려고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무주선원에서 바라본 한라산 스님의 저서 법보신문에 기재 사시예불 동영상 2부 2024. 4. 7.
슬럼프 슬럼프 김길웅, 칼럼니스트 일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두 번쯤 슬럼프를 겪는다. 잘 나가던 운동선수가 어느 수준에서 주춤했을 때, 이를 흔히 ‘슬럼프에 빠졌다’라고 말한다. 슬럼프가 온다는 것은 뭔가 한계에 부딪쳤다는 적신호이기 때문이다. 역설적이게도 슬럼프가 나타난다는 것은 그동안 자기 분야에서 유능하게 잘 해왔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아무런 성과도 없이 늘 지지부진했던 자에겐 슬럼프라는 게 찾아올 리 없다. 뚜렷이 이룩한 성과를 넘어 더 이상의 진전 없이 정체돼 있는 상황, 그게 바로 슬럼프다. 연습을 반복하는 데도 기대하는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 아무리 애써도 더 나아감 없이 부진하거나 기존의 성과보다 나아지기는커녕 더 밑돈다고 판단되는 경우, 대개 좌절하거나 의욕 상실에 이르기도 한다. 그냥 지.. 2024. 4. 5.
문광스님 선가귀감(7)~불조론(佛祖論) (봉은사 경전학교) 2024. 4. 4.
수천 마리의 원앙새와 넋들의 쉴 곳~김형미 기자 수천 마리의 원앙새와 넋들의 쉴 곳 김형미 기자 제주 명소를 탐하다(27) 북촌포구 북촌포구 모습(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북촌포구는 제주 올레길 19코스가 지나는 길이다. 북촌포구에서 400m 정도 떨어진 앞바다에는 다려도가 위치하고 있다. 다려도는 생긴 모습이 물개를 닮았다고 해서 달서도라고도 부른다. 섬은 현무암으로 이뤄져 있고, 3~4개의 독립된 작은 섬이 모여 다려도를 이루고 있다. 섬과 섬 사이는 모래밭으로 연결돼 있다.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로 무인 등대가 설치됐다. 다려도는 철새도래지로 보호되고 있는데 특히 겨울철에는 원앙새 수천 마리가 이곳을 찾는다. 포구에는 조업 중인 어선들이 밤에 불빛을 보고 포구로 찾아올 수 있도록 세운 재래식 등대인 등명대(도대불)가 남아있다. .. 2024. 4. 4.
셀프빨래방 24시 제주시 노형2지구점 크린업24시 노형2지구점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1길 7 (우)63088 지번노형동 3804-15 연락처 064-744-0014 대표번호 섬누들에서 맛있는 국수로 저녁식사를 하고 빨래방 24시 노형2지구점을 방문했습니다. 외도점주님과 봉개점주님이 열심히 설명을하여 많은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오늘 모임 인증샷입니다. 연동 소재 섬누들에서 저녁 식대는 이도점주님이 지불을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외도점주님이 대파 농사를하여 한다발씩 선물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크린업24시 노형2지구점 약도 빨래방 동영상 그리운 사람끼리 2024. 3. 31.
두 얼굴의 민들레 두 얼굴의 민들레 김길웅, 칼럼니스트 민들레는 흔한 꽃이다. 4월에 핀다. 시골의 길섶, 물결소리가 들리는 앞동산이며 골목 울담 아래. 집 어귀며 봄이 오는 길목 아지랑이 일렁이는 언덕에도 바닥에 바짝 붙어 앉아 노랗게 피어 눈길을 끌었다. 작지만 가을 서릿발에 피는 국화에 뒤질라 핀 샛노란 색깔이 인상적이었다. 여기저기 지천으로 널려 있는 꽃인데도 어린 가슴을 설레게 했던 것은, 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 자리해 마냥 봄을 즐기는 그 낙천성에도 끌렸을 터이다. 국화과의 한 붙이라고 민들레에게 흙 한 삽 떠 북돋아 준 적 없고, 봄가물에 목 축이고 물 한번 뿌려 준 사람이라곤 없다. 그런다고 입 비죽 내밀며 투덜대거나 누구에게 눈 한번 흘기거나 낯 한번 찡그리는 걸 본 적이 없다. 봄이 한창 흐드러진 .. 2024. 3. 29.
吟甲辰驚蟄/庚韻~鹽丁 金用來 吟甲辰驚蟄/庚韻 음갑진경칩/경운 作詩 鹽丁 金用來 季節循環發木蓮(계절순환발목련) 東風細雨到春傳(동풍세우도춘전) 暖陽變化何爲逆(난양변화하위역) 不遠櫻花處處連(불원앵화처처련) 계절이 순환해 목련이 피니 동풍에 가랑비 봄이 왔음을 전하는구나 따뜻한 햇빛을 어찌 거스를 수 있으랴 머지않아 벚꽃이 곳곳이 이어지리라 ▲甲辰(갑진)=2024년 ▲驚蟄(경칩)=이십사절기의 하나. 우수(雨水)와 춘분(春分) 사이에 들며, 양력 3월 5일경이다. 겨울잠을 자던 벌레, 개 구리 따위가 깨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시기이다 ▲循環(순환)=주 기적으로 자꾸 되풀이하여 돎. 또는 그런 과정 ▲循=돌 순 ▲環=고리 환 ▲蓮=연꽃 련(연) ▲細雨(세우)=가랑비 ▲細=가늘 세 ▲遠=멀 원 ▲櫻花(앵화)=앵두나무의 꽃. 벚꽃▲櫻=앵두 앵 .. 2024. 3. 27.
儒學大學 18期 정기총회(2024년3월22일) 儒學大學 18期 정기총회 濟州大學敎 平生敎育院 儒學大學 18期 2024년도 정기총회를 했습니다. 일시:2024년3월22일 오후6시 장소:신제주 강명선 샤브집 안건: 회장 이취임식 김성익(金誠益) 회장님이 그 동안 수고를 많이 하여 주셨고 추자도로 1박2일 여행은 뜻깊었습니다. 금년도에는 홍원기(洪原基) 회장님이 취임하셨고 임기는 2년으로 결정을했습니다. 그 동안 곽희자(郭喜子)총무님이 열심히 하여 주셔서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금년도 총 유학대학 동문회 감사직을 수행하게되었습니다. 아울러 박원철(朴原徹)총무님이 총무일을하시고 김창흡(金昌洽)부회장님을 결정하였습니다. 김성익 회장님의 이임사 홍원기 회장님의 취임사 전 김성익 회장님이 저녁 식대를 지불했습니다. 추자도에 함께 동행하였고 책력을 3개월 동안 .. 2024. 3. 26.
길의 시작, 그 탐색⑹ 이 길을 아끼고 싶다 길의 시작, 그 탐색⑹ 이 길을 아끼고 싶다 김길웅, 칼럼니스트 서울서 돌아오며 시내에서 동쪽으로 20분쯤 가다 병목현상의 길을 만났다. 돌연 오가는 차들이 뜸해지는 게 호기심을 불렀다. 길이 읍내로 찾아든 것임을 알았다. 내가 30년을 살아온 마을, 5분 거리에 비탈진 오르막길이 좋았다. 달리던 차가 속력을 줄이며 숨을 고르면 이내 긴장이 풀린다. 지형이 긴장을 이완시키는 게 놀라워 비탈이 다하는 지점에 작은 집을 짓고 100평짜리 정원을 가꿨다. 나무와 돌들의 교집합으로 야산 끝자락을 잘라낸 것 같았다. 정원이 자연미로 충만해 시간 가는 줄을 잊고 살았다. 이 곳에 정착하게 한 병목현상의 길은 인생에 성찰의 의미를 안겨주었다. 나는 단지 집을 짓고 정원에 나무를 키운 게 아니었다. 일 뒤로 오는 쉼의.. 2024.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