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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와고문진보46

登月郞峰/東韻(다랑쉬 오름에 올라/동운) 登月郞峰/東韻(다랑쉬 오름에 올라/동운) 作詩 東洲 高漸庸(작시 동주 고점용) 日出登山月郞峰 일출등산월랑봉 風隨舞泣紫芒茸 풍수무읍자망용 巖間窟址當時想 암간굴지당시상 可惜心情自淚濃 가석심정자루농 해가 뜨자 다랑쉬 오름에 오르니우거진 억새풀 바람따라 춤추는가 우는가.. 2017. 12. 21.
향엄지한(香嚴智閑 )선사의 시(詩) 향엄지한(香嚴智閑 ?~898)선사의 시(詩) 去年貧 未是貧 今年貧 始是貧 去年 無卓錐之地 今年 錐也無 작년 가난은 가난이 아니요 금년 가난이 비로소 가난이로다. 작년에는 송곳꽂을 땅이 없더니 금년에는 송곳조차 없더라 2017. 2. 20.
여름철 소나기 소나기[驟雨] 어지러운 바람 소나기 몰아오니앞 기둥은 온통 물에 젖었구나폭포인양 처마를 따라 떨어지고여울처럼 섬돌을 둘러 넘쳐흐르네이미 무더위 싹 씻어 없애고 나니다시 상쾌한 기운 많이 일어나네저녁나절 먹구름 걷히자옷깃 헤치고 밝은 달을 마주한다 亂風驅驟雨 난풍구취.. 2016. 7. 17.
[스크랩] 중장통(仲長統)의 낙지론(樂志論) 중장통(仲長統)의 낙지론(樂志論) 중장통(仲長統)의 자는 공리(公理)며, 후한(後漢)시대의 산양(山陽)사람이다. 학문을 좋아하고 문사(文辭)가 풍부하였다.(179-219) 처음엔 출사(出仕)를 피하고 초야에 은거(隱居)하며 스스로 즐거워(自樂)하는 삶을 즐겼으나 후에 조조(曹操)의 군사(軍事)가.. 2015. 9. 11.
[스크랩] 옛시조(古時調)모음 옛시조(古時調)모음 그 옛날 학창시절에 즐겨읽던 주옥같은 고시조 50 여편 감상해 보세요. 청산은 나를보고 청산(靑山)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명월(明月)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욕심(慾心)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바람같이 구름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나옹선사 (1262-1342).. 2012. 7. 17.
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대길 건양다경)의 여러가지 예문 1. 曙色明樓角 (서색명루각) 새벽 기운이 누각을 밝혀 주고, 春風着柳梢 (춘풍착유초) 봄바람은 버들가지에 하늘하늘, 鷄人初報曉 (계인초보효) 야경꾼이 새벽을 알리는데, 已向寢門朝 (이향침문조) 어느덧 세자궁의 침문을 향해 가고 있네. 2. .. 2010. 2. 6.
[스크랩] 한시모음 [한시산책] 한시모음 한시 한시 모음 (from ASG) 출처 ☞돌아가자 (도연명) 귀거래사 전원에 돌아와서 1 전원에 돌아와서 2 전원에 돌아와서 4 전원에 돌아와서 5 전원에 돌아와서 6 선행을 쌓아도 ;음주2 큰 도가 사라진 후 ; 음주3 초막을 짓고 살아도 ;음주5 사람마다 다른데 ; 음주6 국화를 잔에 띄워 ;음주.. 2008. 7. 3.
[스크랩] 명심보감 원문 및 해설 명심보감(明心寶鑑)<원문 및 해설> 明心寶鑑 原文 및 解說 (명심보감 원문 및 해설) 目 次 繼善篇.(계선편).........................................4 天命篇(천명편)..........................................5 順命篇.(순명편).........................................6 孝行篇(효행편)..........................................7 正己篇(정기.. 2008. 3. 20.
月下獨酌 月下獨酌 달 아래 홀로 술을 마시며 이백(701~762) 1. 花間一壺酒 꽃나무 사이에서 한 병의 술을 獨酌無相親 홀로 따르네 아무도 없이. 擧杯邀明月 잔 들고 밝은 달을 맞으니 對影成三人 그림자와 나와 달이 셋이 되었네. 月旣不解飮 달은 술 마실 줄을 모르고 影徒隨我身 그림자는 나를 따르기만 하네. .. 2006. 3. 31.
아자방(亞字房)의 주련 아자방(亞字房)의 주련 千峯盤窟色如籃(천봉반굴색여람) 천 봉우리 깊은 골짜기 쪽빛 같이 푸르른데 誰謂曼殊是對談(수위만수시대담) 그 누가 말하리 문수만나 이야기 했다고 敢笑淸凉多少衆(감소청양다소중) 우습다 청량산 대중이 몇이냐고 하니 前三三與後三三(전삼삼여후삼삼) 전 삼삼 후 삼삼이.. 2006.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