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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하전(繫辭下傳)

계사하전(繫辭下傳)~ 제10장11장(第10~11章)

by 동파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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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하전(繫辭下傳)~ 제10장11장(第10~11章)

계사하전 제10장(第十章)

易之爲書也 廣大悉備하여 有天道焉하며 有人道焉하며 
有地道焉하니 兼三才而兩之라 故六이니 六者는 非他也라 
三才之道也니,

《주역(周易)》 책이 광대하여 모두 구비해서 천도(天道)가 있고 
인도(人道)가 있고 지도(地道)가 있으니, 삼재(三才)를 겸하여 
두 번 하였다. 그러므로 육(六)이니, 육(六)은 다름이 아니라 
삼재(三才)의 도(道)이니,

【本義】 三?에 已具三才어늘 重之라 故六이니 
而以上二爻爲天이요 中二爻爲人이요 下二爻爲地라.

세 획(?)에 삼재(三才)가 이미 갖추어졌는데 거듭하였으므로 
육(六)이니, 위의 두 효(爻)는 천(天)이 되고, 가운데 두 효(爻)는 
인(人)이 되고, 아래의 두 효(爻)는 지(地)가 된다.

道有變動이라 故曰爻요 爻有等이라 故曰物이요
 物相雜이라 故曰文이요 文不當이라 故吉凶生焉하니라.
도(道)가 변동함이 있으므로 효(爻)라 말하였고, 
효(爻)가 차등이 있으므로 물(物)이라 말하였고, 물(物)이 서로 
섞이므로 문(文)이라 말하였고, 문(文)이 자리에 마땅하지 
않으므로 길흉(吉凶)이 생겨나는 것이다.

【本義】 道有變動은 謂卦之一體라 等은 謂遠近貴賤之差라 
相雜은 謂剛柔之位相間이요 不當은 謂爻不當位라.

도(道)가 변동함이 있다는 것은 괘(卦)의 한 체(體)를 이른다.
 등(等)은 원근(遠近)과 귀천(貴賤)의 차등을 이른다. 
서로 섞인다는 것은 강(剛)·유(柔)의 자리가 서로 사이함을 이르고, 
마땅하지 않다는 것은 효(爻)가 자리에 마땅하지 않음을 이른다.

右는 第十章이라.
이상은 제10장이다.

계사하전 제11장(第十一章)

易之興也 其當殷之末世, 周之盛德耶인저 當文王與紂之事邪인저
 是故로 其辭危하여 危者를 使平하고 易(이)者를 使傾하니 
其道甚大하여 百物을 不廢하나 懼以終始면 其要无咎리니 
此之謂易之道也라.

역(易)이 일어남은 은(殷)나라 말기와 주(周)나라의 덕(德)이
 성할 때를 당했을 것이다. 문왕(文王)과 주(紂)의 일을 당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 말이 위태로워, 위태롭게 여기는 이를 
평안하게 하고 쉽게 여기는 이를 기울어지게 하였으니, 
그 도(道)가 매우 커서 온갖 일을 폐하지 않으나 두려워하여 
마치고 시작하면 그 요결(要結)은 허물이 없을 것이니, 
이것을 일러 역(易)의 도(道)라 한다.

【本義】 危懼故로 得平安하고 慢易則必傾覆이니 易之道也라.

위태로워하고 두려워하므로 평안(平安)함을 얻고, 
태만하고 함부로 하면 반드시 기울어지고 전복되니, 
역(易)의 도(道)이다.

右는 第十一章이라.
이상은 제11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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