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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활178

제주도에서 3.1절 아침에...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이근후(이화여대 명예교수)- 살면서 중요한 말은 "Here & Now"이다. 나는 의대교수였다. 87세의 노인이다. 정신과 전문의로 58년간 15만명의 환자를 돌보고 학생 들을 가르쳐 왔다. 퇴직 후 왼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당뇨병, 고혈압, 통풍, 허리디스크, 관상동맥협착, 담석 등 일곱 가지 중병과 고달픈 스트레스를 벗삼아 어쩔 수 없이 살아가고 있다. 한쪽 눈으로도 아침이면 해를 볼수 있고, 밤이 되면 별을 볼수 있다. 잠이 들면 다음날 아침에 햇살을 느낄 수 있고, 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품을 수 있다. 남의 아픔을 아파해 줄 수 있는 가슴을 가지고 있다. 세상을 원망할 시간이 없다. 지팡이 짚고 가끔 집밖으로 산책을 했다. 한쪽 눈이지만 보이는 것.. 2021. 3. 1.
제주 찬가~조재선 시 / 지광윤 곡 / 팝페라 김기종 / Pf. 김현정 = 제주찬가 = (조재선 시 / 지광윤 곡 / 팝페라 김기종 / Pf. 김현정) 태평양 마주보고 두팔 벌린 환상의 섬 한라산 백록담에 운무 내려 신성한 곳 성산포 일출봉 위에 붉은 태양 빛나고 항구마다 만선기쁨 희망으로 넘치네 푸른 물결 헤쳐가는 해녀의 숨비소리 감귤꽃 돌담새로 손 흔들며 반기는 곳 가슴에 손 얹은 믿음직한 돌하르방 길목마다 우뚝우뚝 내고향 지키네 갯바위 물보라 파도의 힘찬 함성 용암동굴 작은 오름 세계자연 유산 철을 따라 부는 바람 평화로운 남쪽나라 우리 모두 가보자 아름다운 제주여! [시사매거진/제주]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제주공연예술진흥회(대표 조재선)의 시에 지휘자이며 작곡가인 지광윤 단장이 곡을 붙인 가슴으로 제주를 노래한 '제주찬가'가 출반되었다. 아름다운 제주의 .. 2021. 2. 27.
한문[동양철학]모집 안내 한문[동양철학] 小學堂은 한문고전과 동양철학을 "기초를 다지는데 충실하며, 심화단계까지 체계적이고 즐겁게 공부"하여 미래를 설계할수 있습니다. [수강안내] 요일 시간 수업내용 교육기간 수업시작일 월요일 오전10~11시30분 음양철학 2년 진행중 주역원전 상경 오후2시~3시30분 [시작반] 1년 3월8일 사주명리/작명/9층나경 수요일 오후7시30분 [시작반] 1년 3월10일 책력읽기/2021년南山민력 중심/9층나경/사주명리 *교육시작:2021년3월8일~ *모집인원:교실별5명~9명 *수강료:월60,000원(월납기준) *장소:소학당한문학원(제주시 서사로108,2층) *접수상담:[전화신청가능] 전화:064-757-4561 HP:010-3077-4561(원장) 제주시 교육청 등록177호 소학당한문학원 *제주일보2.. 2021. 2. 27.
홍윤애와 조정철의 슬픈 사랑 이야기~고훈식 시인 [아침을 열며] 홍윤애와 조정철의 슬픈 사랑 이야기 고훈식 시인 · 조엽문학회 회장 벌써 20년도 지난 일인데 제주문화원에서 제주역사 돌아보기 일환으로 '홍윤애와 조정철의 눈물겨운 사랑'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그 때 객원으로 참가한 나는 제주도 유배문화의 백미인 제주도 여인 홍윤애의 헌신적인 사랑에 대한 내용을 처음 알았다. 1997년 11월 9일, 경상북도 상주에 있는 조정철 일가인 양주조씨 문중의 사당인 함녕재에서는 홍윤애를 조정철의 정식 부인으로 인정하고, 사당에 봉안하는 의식이 거행됐다. 이 때 종헌관으로 제주문화원 홍순만 원장이 참가하였는데 홍윤애가 비명에 간 지 186년 만에 이뤄진 복권이다. 요약하면, 조정철은 1777년(정조1) 8월로 이를 정유역변(丁酉逆變)에 연루되어 제주에 귀양살.. 2021. 2. 24.
소학당(小學堂)에서 생활역학 모집 소학당(小學堂)에서 생활역학 공부를 하실분 초대 海山 이용림(李龍林)원장님으로부터 생활 역학을 배우실분을 초대합니다. 子曰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공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배우고서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배운다는 것이 제일 즐겁다는 것입니다. 溫故知新 즉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배워야한다고했습니다. 함께 공부를했던 도반님들의 신청을 바랍니다. ***교육기간:2021년3월8일부터 ~ ***시간 월요일 오후2시부터 3시30분 ***생활역학 수업 내용:사주명리/나경/택일/작명 ***수강료:월 6만원(교재비 별도) ***장소:소학당 한문학원 ***수강료 입금처:농협 178495-56-072440(이용림) ***접수상담:전화 064-757-4561 H.P 010-3077-4561 장소 주소:제주시 서사.. 2021. 2. 23.
탐나는 전~제주도 한라산 관음사 미륵대불 풍경 2021. 2. 13.
벤티모 호텔(VENTIMO HOTEL) 벤티모호텔(VENTIMO HOTTL)&RESIDENCE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연삼로 14(우)63118 지번연동 290-3 연락처 064-712-2276 대표번호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멋진 호텔이 탄생되었습니다 코로나 19로 거리두기 실천을하고있기에 GRAND OPEN을 못하고있지만 제주도의 경기 침체로 앞으로는 다시 비자 없이 찾는 제주도가 되어야합니다. 여기 이 길을 오고 가면서 걱정을 하여왔던 동파는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빌딩이 탄생하기까지... 호텔 개관 안내 VENTIMO HOTEL & RESIDENCE 제주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호텔의 공식 개관일은 2월10일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 2. 2.
눈 덮힌 사려니 숲길(2021년1월10일) 사려니 숲길 아득한 옛날 제주들녘을 호령하던 테우리들과 사농방치들이 숲길을 걸었습니다. 그 길을 화전민들과 숯을 굽는 사람. 그리고 표고버섯을 따는 사람들이 걸었습니다. 한라산 맑은 물도 걸었고 노루 오소리도 걸었고 휘파람새도 걸었습니다. 그 길을 아이들도 걸어가고 어른들도 걸어갑니다. 줄참나무 서어나무도 함께 걸어갑니다. 우리는 그길을 사려니 숲길이라 부르며 걸어갑니다. 현원학님의 사려니 숲길.. 사려니는 '살안이' 혹은 '솔안이'라고 불리는데 여기에 쓰이는 살 혹은 솔은 신성한 곳이라는 신역의 산명에 쓰이는 말이다. 즉 사려니는 신성한 곳이라는 뜻이다. 사려니 숲길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존 지역이기도 하다. 2021. 1. 10.
제주도에서 살아가는곳~세준아파트 세준아파트901호 정동파입니다. 제주 입도4년차가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섬에서 보람있게 살아가고있습니다. 경자년은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제주도에서도 힘든 방역을하면서 시련과 고난이 계속되고있습니다. 이제 저물어가는 해에 실어보내고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들이 찾아오리라 기대해봅니다. 특히 금년에는 세준아파트를 잘 관리하여주신 박성숙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려고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카톡으로 대화를하고 고충을 듣고 모두가 협력하고 작은 배려가 있었기에 도시가스도 설치되고 아름답게 아파트도 탄생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에 늘 건강하시고 많은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12월 그믐날 빨래방 공항점 정동파 올림 PS:빨래방을 이용하여주셨던 504호 802호 804호 601호 90.. 2020. 12. 31.
2020년 12월 31일 아침 2020년 12월 그믐날 어제부터 제주섬에는 눈이 오고있습니다. 제주 입도 4년차입니다. 이렇게 폭설은 처음입니다. 5,16도로.1100도로.산간도로... 차량이 통제되었습니다. 창밖 가는해를 생각하면서 오는해를 맞이하려고합니다. 매년1월1일에는 한라산 중턱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내일에도 눈이온다고합니다. 지금 눈이 나리네 가사를 음미합니다. *** *** 눈이 나리네 당신이 가 버린 지금 눈이 나리네 외로워지는 내 마음 꿈에 그리던 따뜻한 미소가 흰 눈 속에 가려져 보이지 않네 하얀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그 모습 애처로이 불러도 하얀 눈만 내리네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눈이 내리는 외로운 이 밤을 눈물로 지새우는 나는 외로운 소녀 하얀 .. 2020.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