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일이와 우영이

파리로 공부하기 위해 떠나는 딸 정우영

by 동파 2006. 9. 6.
728x90

 

2006년9월5일 인천공항에서 정우영

 

동파와우영이

 

우영이와지원이

 

 

 

우영이와 가장 친구 지원이

 

花 所 聲 未 廳
鳥 鳴 淚 難 看
꽃은 기뻐도 소리내어 웃지 않고,
새는 슬퍼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우영아!

공항에서 우연히 이꽃을 보면서 이런 생각에 글을 여기

인용한단다.

너를 보내는 이 심정이란다.

오빠가 이야기 했듯이 아버지는 인천 바다물처럼 눈물을

흘릴 것이라고 했지만 공항에 이 꽃을 보는 순간  눈물을 흘리지

않는 새가 되려고 노력을 했단다.

우영아!

공부는 내 생이 마감 할 때까지 해야 하는 것...

그래서 열심히 정진하길 바란다.

피아노의 유능한 반주자가 되기 위한 길이면 마다하고

열심히 제 일인자가 되기위해서 가야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엄마와 아빠는 결정했던 것이다.

 

"盡人事待天命"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것이다.

자꾸 문자를 쓰는 아버지는

역시 back namber people아니

old generation 구세대가 아닌가?

좌우지간 열심히 해 주길 바란다.

 

그리구 하나의 바램이 있다면

하시라도 좋은 사람을 만나서 우리집의 늘 푸른 둥지를 떠나

또 다른 늘 푸른 둥지를 만들기를 바란다.

 

11032

'창일이와 우영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딸아이의 결혼 청첩장  (0) 2010.12.05
딸아이 상견례(相見禮)  (0) 2010.05.28
쮜리히에서 보낸 사진  (0) 2009.08.21
베르사유 음악원에서 공부하는 딸아이  (0) 2007.04.18
딸 아이에게  (0) 200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