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경남 고성군 상리면 무선리 134
전화055-672-8078
문수암(文殊庵)
방문일:2015년3월21일 토요일
경남 고성 상리면 청량산 문수암은 쌍계사 말사로서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신 수승한
기도도량이라고 자랑한다.
삼국시대부터 해동의 명승지로 유명했고 의상조사가 상리면 무선리 어느 촌락에
유숙하게 되었는데 꿈속에 한 노승이 나타나."보광산 보다 무이산을 먼저 보고 가라"
하므로 무이산을 물은 즉 " 내일 아침에 한 걸인이 올터이니 그를 따라 가라" 하고
사라져 잠을 깨니 꿈이었다고 한다.
날이 밝아 한걸인이 나타나 그를 따라 갔고 무이산 중턱에 오르니 동,서,남,북 그리고
중앙이 웅장한 다섯개의 바위가 오대(五臺)를 형성하고 그 걸인이 중대를 가르키며
"저 곳이 내 침소다"라고 말하자 또 한 걸인이 급히 나와 손목을 잡으며 박장대소를
남기고 석벽사이로 사라지고 말았다고 한다.
의상대사는 그 석벽 사이를 살폈으나 그들의 자취를 찾지 못하고 이상하게도 석벽
사이는 천연적인 문수, 보현상이 나타나 있는것을 보고 의상대사는 홀영히 깨달았다.
꿈속에서 만난 노승은 관세음보살님이고 오늘 나타낫던 두 걸인은 문수, 보현
양대 보살이었다.
의상대사는 무이산을 두루 살펴보고 족히 사자를 길들일 만한 곳이며 산수 수도장이라
예찬하고 문수단을 모아서 문수암을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다.
지금도 법당 뒤쪽 석벽 틈새에는 의상조사께서 친견한 문수보살 전신상이 있어
많은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문수보살상은 석공이 만든것이 아니라
문수보살님 법력으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시현한 것으라고 한다.
또한 문수암은 사찰 규모는 작지만 많은 고승들의 수행처로 유명 하였으며 근대에
이르러 청담대종사와 정천 대종사의 수행 처였다고 한다.
문수암 뒤쪽 석벽에 위치한 굴
문수암 법당
독성각
우리는 도반입니다.
청담대종사 사리탑
청담스님사리탑에서 혜조법사
청담스님으로부터 동파라고 수게를 받았다.
문수암에서 바라본 보현사 약사여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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