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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산사(山寺)참배

천마산 봉인사(奉印寺)(동파 산사순례80)

by 동파 201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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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13년12월8일(일요)

소재지:남양주시 천마산 봉인사

동산불교대학37기 도반님들과 봉인사를 순례하면서

명상수련을 하는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큰법당>

큰법당은 봉인사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며, 모든 종교 활동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중창주인 한길로 법사께서 1979년에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래는 큰 힘이 있어서 도력과 법력으로 세상을 밝히는 영웅을 모신 전각이라는
뜻의 '대웅전'이 일반적인 명칭이나 봉인사의 대웅전은 한길로 법사의 한글사랑에
의해 큰 법당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본존불로 석가모니불이 있으며,좌우 협시불로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 모셔져있다

 

<한길로 스님>

1979년 대한 불교 원효종의 원로이신 한 길로 스님께서 폐사가 된 절을 다시 일으켜
교화 하리라는 원력을 갖고 봉인사를 재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도량 확장 공사도중 땅에 묻혀 있던 풍암 대사의 비석이 발견 되었고 비문에 의해
봉인사의 사리탑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봉인사 주지 적경스님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삶을 여행하는 우리는 위대한 영혼입니다.
지금의 삶 자체가 신비이고 아름다움입니다. 그러나 언제 부터인가 우리는 과거에
대한 집착이나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이 위대한, 아름다움을 번뇌로 찌들게 하고
있습니다. 삶이 아름답고 위대한 것이 아니라 그저 살아 남기위한 투쟁의 현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거나 미래에 남들에게 뭔가를(돈, 지위, 명예)
보여주려는 욕구가 삶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 현재의 삶은 사라지고,
온통 과거와 미래, 또는 어떤 이상을 향해 부단히 노력하고,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척도로 돈과 명예와 권력이 우리 의식속에 뿌리 깊게 자리잡았습니다

적경스님은

부처님 말씀과 봉인사 역사 아버지 한길로스님 이야기를

조용히 말씀을 하여주셨다.

<37기 동산 도반님들>

법당내에는 광해군 위패

 

 

 <삼성각>

삼성각은 큰법당 가는 길 우측에 있으며 정면3칸, 측명 1칸의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불교 사찰에서 산신·칠성·독성을 함께 모시는 당우이다.
삼성 신앙은 불교가 한국사회에 토착화하면서 고유의 토속신앙이 불교와 합쳐져 생긴
신앙형태로
각 신앙의 존상과 탱화를 모신다.
삼성을 따로모실 경우에는 산신각,독성각,칠성각등의 명칭을 붙인다.
삼성을 함꼐 모실때는 정면3칸,측면1칸 건물을 짓고 따로 모실 때는 정면1칸,측면1칸의
 건물을 짓는다.

<지장전>

저승세계인 유명계를 상징하는 당우로 봉인사 지장전은 2007년에 건립되었다.
명부란 염마왕이 다스리는 유명계 또는 명토를 통틀어 이르는말이고,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모시고 죽은 이의 넋을 인도하여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기능을 하는 전각이다.
지장보살을 주불로 모신 곳이므로 지장전이라고도 하며, 지옥의 심판관 시왕을
모시는 곳이므로 시왕전,
저승과 이승을 연결하는 전각이므로 쌍세전이라고도 한다.
지장전은 아름답고 웅장하며

지장기도처로 너무나 잘 조성되어있다.

 

 

약사여래부처님과1250나한님

봉인사 방문 기념촬영

 

종무소 앞에는 1979년 사찰 재건공사 중 발견된 풍암대사

취우부도비가 서있다.부도비는 비석의 몸이 물경무늬인 특이한

돌이어서 눈길을 끄는데 앞 뒤에 쓰인 풍암대사 부도비명이란

전서와 첫머리의 풍암대사 취우비명이란 글씨는 선명하게보인다.

또 특이한 무늬의 달마상을 찾아 볼 수가 있다.

방문을하면 꼭 달마대사의 모습을 보고와야

부처님의 가피가 있을성싶다.

 

밝게(佛)바르게(法)착하게(僧)

주지스님의 잔잔한 법문을 가슴에 새겨보게됩니다.

 

소재지: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송능리307번지

전화번호:031-574-5585

<봉인사 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