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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산사(山寺)참배

제주도 한라산 천왕사(天王寺)(산사 순례79)

by 동파 201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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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11월24일 오전 참배

 천왕사는 한라산 아흔아홉골(九九谷)의 수려한 풍광 속에 들어앉아 있는 사찰로
1955년 토굴에서 참선수행하던 삼광당(三光堂) 비룡(飛龍)스님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대웅전에는 삼존불

석가모니불.관세음보살.지장보살

 삼성각 가는 길

 천왕사는 나한기도 및 산신기도 영험도량으로도 유명하다. 일설에 의하면
부처님 당시 신통력이 자재한 16나한 중 한분인 발다라존자가 인도로부터
이 곳 한라산에 건너와 아흔아홉골에 주석하였다고 하여 산신기도처로

유명한 곳이다.꼭 참배하고 싶었고 소원을 발원하여 지극 정성으로

아침기도를 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靈山昔日如來囑(영산석일여래촉)     그 옛날 영산에서 부처님의 부촉받아

 威振江山度衆生(위진강산도중생)     강산에 위엄 떨쳐 중생을 제도하고

 萬里白雲靑장裏(만리백운청장리)     만리 뻗은 흰구름 푸른산 봉우리를

 雲車鶴駕任閑情(운거학가임한정)     구름 수레 학을 타고 한가로이 지내시네.

 

 

 

 

 

<천왕사 종무소>

 

한라산 천왕사 대웅전은 원래 천불전이었으나 천왕사 회주이신 월서스님의
원력으로 2006년 8월에 시작하여 2008년(불기2552년) 5월 1일 낙성식 및
점안법회를 하였다.

1층 수행관 127평, 2층 대웅전 98평이며 1층 수행관은 서민선방, 템플스테이
및 불교 교양대학과 각종 수련대회의 공간으로 활용된다고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산20-17번지

 ☎ 064-748-8811

천왕사 연화원

<지장전>

 

천왕사 지장전은

납골 추모원으로 너무나 잘 되어있다.

한라산 명산의 정기가 듬뿍 서려있는 아흔아홉 골짜기에 위치한

천왕사 납골당은 모든 시스템이 잘 되어 경건한 마음으로

돌아가신 영가님들의 좋은 안식처라고 추천하고 싶다.

 

제주 한라산의 사계절이 모두 절경이며

특히 산사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도량

천왕사 대웅전에서

동파는 1139일째 108배를 할 수가 있었다.

 

제주 한라산 아흔아홉골 아래 천왕사 대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