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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는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오는 해다.
지난해 그러니까 12월31일 장사를 끝내고 귀가하던중에
길을 지나던 오토바이가 눈에 미끄러지면서 나의 다리를
치고 나갔다.다행히 심하게는 다치지 않았고 타방상이다.
남대문시장 윤가정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20일이 지나서
완치되었다. 그래도 이런 상태에서 새해에 고성 건봉사에서
해맞이 행사에도 참석하고 매일 수행하는 108배도 할 수가 있었다.
오늘이 847일째날이다.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여기 적어본다.
오토바이 기사는 다친곳이 없는지 전화를 했다.
그러나
걱정이 되었는지 속옷나라를 찾아왔다.
우족을 들고 방문을했다.
여러날을 우족을 먹을 수가 있었고
빨리 회복되였다고나할까
좌우지간 이러한 날들이 있었다.
흔히 수사나워서 생긴일이 라고 나는 생각했지만
원인을 제공한 가해자로부터 우족을 받았고...
뇌물이 아닌 진심에서 가져왔기에 받았지만...
아름다운 세상사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108배를 하기에 힘이 들었지만
이제는 정상으로 돌아왔고
그 기사님께 지금은
송구스럽다.
천일기도중 847일째날이다.
<스마트폰으로 찍어본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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