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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 시 와 글

내 젊은 날

by 동파 201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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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젊은 날 설악산 금강굴앞에서>

 

***꽃 반지 끼고***

 

생각난다 그 오솔길 
그대가 만들어준 꽃반지끼고 
다정히 손잡고 거닐던 오솔길이
이제는 가버린 가슴 아픈 추억
생각난다 그 바닷가 
그대와 둘이서 쌓던 모래성 
파도가 밀리던 그 바닷가도
이제는 가버린 아름다운 추억
그대가 만들어준 이 꽃반지 
외로운 밤이면 품에 안고서 
그대를 그리네 옛일이 생각나
이제는 머나먼 밤하늘에 저별....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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