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한산사(寒山寺)
장계(張繼)의 시(詩)로 유명한 곳이다
남조 양(梁) 천감(天監) 연간에 지어진 사원이다
원래 명칭은 묘보명탑원(妙普明塔院)이었으나 당대 고승인
한산자(寒山子)가 이 곳에서 머문 후에
그의 이름을 따 한산사로 명칭이 바뀌었다
대웅전은 높이가 12.5m이며, 뒷 편에는 유명한 종이 있는데, 높이가
2m이고 직경이 1.4m이다 당대의 청동 유두종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일본인이 광서(光緖) 32년에 바친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건물은 일부 파괴되어 신해혁명이 일어난
해인 1911년에 다시 지어진 것이다
한산사는 당나라의 시인 장계[張繼]의 [楓橋夜泊]이라는 詩로도 유명하다
장계는 노를 저어 마을로 돌아가던 중 밤중에 풍교에 배를 정박해 두고 있는데
그 때 마침 한산사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자 이 시를 지었다고 한다
月落烏啼霜滿天 (달은 지고 까마귀는 우는데 하늘 가득 서리가 내리네)!
江楓漁火對愁眠 (풍교에는 고깃배 등불을 마주하여 시름 속에 자고)
姑蘇城外寒山寺 (고소성 밖 한산사에는)
夜半鐘聲到客船 (한밤중에 종소리가 객선에 이르네)
동파의 이야기:
아직은 한산사에 방문은 못했지만 풍교야박 시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여강이 보낸 메일에서 오늘 올려봅니다.
'풍경소리2'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일정사 금륜(金輪)스님이 주고간 글 (0) | 2012.04.26 |
---|---|
정토회 제5차 백일기도 입재식 (0) | 2012.04.24 |
영담스님 작품 앞에서<경허선사 열반 100주년기념 행사> (0) | 2012.03.31 |
[스크랩] 경허선사 열반 100주년 기념 - 작품 법공양 요청을 받고 (0) | 2012.03.31 |
태백 정암사 적멸보궁 (0) | 2012.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