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소리2

정토회 제5차 백일기도 입재식

by 동파 2012. 4. 24.
728x90

 

 정토행자 만일결사 중 제 7차 천일결사

4차 백일기도 회향과 5차 백일기도 입재식

 세상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김병조 거사님의 사회

 

 

 청주 정토회 김미환 보살님의 수행담으로

많은 눈물을 보였고

이번 백일기도 회향중 최고로 감동을 주었다.

 울산 정토회 이송경 보살님도 역시 감동을 주었다.

 우리 인간의 삶 이야길 찬찬히 들려주시면서

회향 법문과 입재식 법문이 있었습니다.

7-5차 명심문

"세상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묘심행 보살

 

 제 6차 2012년 7월29일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지난 3차 백일기도 입재식날 법륜스님과 동파>

 

여기 두개의 씨앗이 있습니다.
하나는 콩 씨이고
또 하나는 보리수 씨앗입니다.
겉만 보면 그 모양과 크기가 비슷하지만
그 속에 잠재되어 있는 본질은 아주 다릅니다.
그것은 각각 지니고 있는 유전자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씨앗일 때나, 싹이 틀 때나, 조금 자랐을 때까지는
서로 비슷하여 구분이 잘 안되지만
점점 자라면서 확연히 달라집니다.
콩은 일 년도 못가서 말라죽고
보리수는 수백 년 동안 살아서 큰 거목이 될 뿐 아니라
뭇 중생의 휴식터가 됩니다.
우리가 하는 일들은 이와 같습니다.
순간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욕심으로 살아간다면
금방 자라서 꽃피고 열매맺고 지고마는
일 년생 콩이 될 것이고
현재의 시점에서는 비록 보잘 것 없을지라도
그 원이 진실하고 굳건하다면 보리수 나무처럼
역사 속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저희 흙사랑 공동체는
한 알의 보리수를 심고자 합니다.
먼 미래를 바라보며 이 나무가 크게 자라
뭇 중생의 안식처가 되어 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오늘도 그 뿌리에 물을 뿌립니다.

28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