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 곤명(昆明)에는 원통사(圓通寺)가 있다.
이 사찰은 당나라시기에 지어졌다고 하며 그 동안 수많은 중건을 거쳐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원통사 절에는 여러 종교가 혼합된 형태로 절이 운영되고 있었다.
한쪽에는 황색 장삼을 입은 스님들이, 다른 쪽에는 검은 도복 차림의 도교,
또 다른 쪽에는 선교가 한 절내에 각기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었다.
공통된 한가지는 사찰에 모여든 수많은 사람들이 각각의 믿음에 따라 열심히 구복하는 모습은 같아 보였다.
대체로 중국에서는 어디에 있는 사찰을 가보아도 모두를 팔목만한 굵기의 향을 피우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출입하는 입구에는
열반묘문(涅槃妙門)이라는 편액이 있다.
열반묘문을 들어가면
보수공사를 시작하는 곳을 지나면
24수 관세음보살님을 모신 8각정이 있다.
24수관세음보살
24수관세음보살 뒷편에는
즉심시불(卽心是佛) 즉 마음이 곧 부처라는 편액 아래
관세음보살님
마침 오전에 참석 할 수가 있어서 경건한 마음으로
3배를 하고 예불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원통보전(圓通寶殿)
제악막작, 중선봉행(諸惡莫作, 衆善奉行)
모든 악(惡)을 짓지 않고
선(善)을 받들어 행하며
자신의 마음을 맑히는 것
이것이 부처님들의 교법이다. (법구경 182)
법구경에 나오는 주련을 읽어보면서
내 마음에도 담아 보았습니다.
원통보전 뒷편에는 "無盡藏"이라는 현판
원통보전 뒤쪽에는 "銅佛殿"
동불전 휘호는 원중국불교협회
趙朴初 회장의 편액이라고합니다.
연못 위에 원통사 8각정
護國佑民 '나라를 보호하고 백성을 도운다'
모임에서 지장경을 독송하는 거사님과 보살님들
함께 동행했던 거사님들
보살님들이 주관하였던 동창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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