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한 마음가짐
그 얼굴 거룩하고
어지러운 행동거지
스스로 몸을
더럽힌디
百千江河萬溪流 同歸大海一味水
수많은 강물 만 갈래 시냇물, 바다에 가니 하나의 물이고
森羅萬象各別色 還鄕元來同根身
삼라만상 온갖 모습이여, 고향에 돌아오니 본래 한 뿌리이다.
입구에 사천왕
대웅전 불사 중
극락으로 가는 안양문을 들어가면 석굴법당이다.
<석굴법당 조성造成 경위>
이곳이 만년도량(萬年道場) 의 성지(聖地 )임을 확신하고 산승(山僧)이 도량 주변을
조심스럽게 살피던 중 사람이 일부러 깍아놓은 듯한 거암, 즉 지금의
석굴법당 전면(前面)에 다다른 순간 몸과 시선이 굳어진 듯 멈추었다.
"여기로구나, 아! 좋구나...."
조용히 눈을 감고 부처님의 영산회상, 그리고 아미타상을 상상했다.
지극한 마음으로 한없이 기도하면서 염원(念願)의 심층에서 떠오르는
어떤 영상(影像)을 느끼니 바로 아미타불(阿彌陀佛)의 세계(世界)로다.
전쟁의 참화(慘禍)로 이 주변 지리산에서 희생된 무수한 원혼(寃魂) 들의
마음의 상처를 달래고 남북으 첨예한 대립의 벽을 허물고, 나아가서는 모든
인류(人類)가 부처님의 대자비(大慈悲) 광명 안에서 평화로운 이상사회(理想社會)가
실현되기를 발원(發願)하면서 부처님을 조성하게 된다.
<조성과정의 이야기들>
서암정사는 대자연의 섭리가 빚어낸 조화로 준비된 장소에 여러 사람들의 크고 작은 공덕이
보태지면서 비로서 오늘날의 모습을 이루게 되었다. 30여년 전 불사(佛事)를 시작한 이래
적지 않은 난관과 고초를 겪었지만 좌절하지않고 장엄한 사찰을 조성할 수 있었던 것은
불보살의 보살핌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사주 들의 정성어린 물심양면 공덕과 더불어 석공들의 공덕을 들지 않을 수 없다.
홍덕회, 이종원,이승재, 이금원, 이인호, 맹갑옥 석공은 지극한 정성과
노력으로 한치의 흘림 없이 조각을 완성했다.
석굴법당의 아미타 본존불은 이승재 석공이 시작했고, 본존불 외에 석굴법당의 여러
부조는 홍덕회 석공이 조각했으며 맹갑옥 석공이 조역을 했다.
주산신과 독수성은 맹갑옥 석공이 겉석을 치고 홍석희 석공이 세조각(細彫刻 )으로 마무리 했다.
사천왕상과 비로전은 이종원 석공이 중심이 되어 완성했고 배송대는 이금원 석공이,
용왕단은 이인호 석공이 각각 조각했다
여러 석공 중에서 특히 홍덕희 석공은 서암정사에서 10년 이상 머물면서 석굴법당을 위시해
사자굴의 모든 조각을 마무리 했다. 마천면 추성리와 의탄리의 몇몇 인연이 있는 분들은
처음 터를 닦을 때부터 시작해 도량 조성 과정의 크고 작은 일에 큰 힘을 보탰다.
험한 장소에서 도량을 조성하다보니 뜻밖의 사고로 자칫 불사가 중단될뻔 한 적도 있었으나,
그때마다 불보살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
석굴법당 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었지만
인터넷 검색중에 사진이 있기에 모셔왔습니다.
혹시 불법이라고 전화 주시면 내리겠습니다.
여기 사진 모셔온 것도 보시라고 생각하시고 넓은 아량을
배풀어 주시길 바랍니다.
2011년 5월29일
서암정사 굴법당에서 108배를 했습니다.
마음이 차분하고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동참 할 수가 있었기에 더 좋았습니다.
범종루
사경수행 참배관
서암정사에서 친견하지는 못했지만
원응 큰스님께 3배 인사를 올림니다.
서암정사(瑞庵精寺)는 해동 삼대명산 중에 하나인 지리산의 큰 줄기위에 있습니다.
최고봉인 천왕봉이 좌우로 뻗어 내려 모든 기운이 이곳에서 멈추니,
먼 옛 부터 이곳을 상서로운 기운이 깃든 큰 바위가 많은 곳 이라 하여
서암동 이라 불렀습니다.
시절의 인연이 도래하여 부처님의 성지 조성불사가 40여년 전부터 시작되어
오늘의 모습을 갖추 니, 많은 불자님들이 참배하고 기도드리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보다 많은 불자님들이 참배하고 기도하는데 편리하도록 하기위해 사찰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 개설에 도움 주신 분께 감사드리고 이차인연 공덕으로 많은 불자님들이
성불하여 지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서암정사 주지 법인 합장
<대한불교 조계종 서암정사>
주소: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산15번지
전화번호:055-962-5662 FAX:055-962-5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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