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단석리 불광산 정토사
일시:2011년 6월11일 토요일 10시
불광산 정토사 사천왕 점안식 및 신중기도
동서남북의 사방에서 부처의 법을 지키는 수호신.
원래는 고대 인도에서 세계의 수호신이었던 것을 불교가 수용한 것이다.
동방의 지국천왕(持國天王), 남방의 증장천왕(增長天王),
서방의 광목천왕(廣目天王), 북방의 다문천왕(多聞天王) 등이다.
저마다 권속을 거느리고 있는 이 사천왕은 힌두교의 사방 수호신과
내용상 동일한 관념을 채택한 것이나, 신의 명칭에서 그 원어까지
동일하지는 않다. 아비달마(阿毘達磨) 불교가 확립한 세계관에 의하면
세계의 중앙에 우뚝 솟은 수미산의 정상에는 도리천(忉利天)이라
불리는 신들의 세계(33천)가 있고, 이 수미산의 중턱을 둘러싸고
사방에 사천왕의 세계가 있다. 도리천의 우두머리 신이
제석천(帝釋天:힌두교의 인드라)인데, 불교에서는 사천왕이
모두 제석천의 명을 받아 천하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의 동작을
살펴 보고한다고 믿었다. 본래 사천왕의 형상을 표현하는 데 정해진
외모는 없었으나, 중국으로 전래되는 과정에서 무장한 장군의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각 절의 사천왕문에서 보이듯 갑옷을 두르고 무기 등을
들고서 발로 악귀를 밟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는 것이 통례이다.
북방을 수호하는 다문천왕만을 따로 신앙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이 경우에는 비사문천(毘沙門天)이라 불린다.
사천왕 점안식전
정토사 주지 유광스님
동방 지국천왕(持國天王)
선한 이에게는 복을 주고 악한 사람에게는 벌을 준다는 지국천왕
북방 다문천왕(多聞天王)
서방 광목천왕(廣目天王)
남방 증장천왕(增長天王)
사천왕 점안식은
오늘 처음 보았고 그 의식 행사도 정중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행사를 동참하기는 너무나 잘 했다.
또 사천왕 발밑에는 귀신의 모습을 한 생령좌(生靈座)가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곳 사천왕문을 지나 들어 설때는 세속의 모든 번뇌를
완전히 끊어버리고 해탈로 오르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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