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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 공항점

빨래방에서 이불을 훔쳐가는 양상군자(梁上君子)

by 동파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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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耽羅)의 제주도를 삼다도(三多島)라고도 합니다. 
즉 바람과 돌과 여자가 유난히 많아 그렇게 불리워지고있으며
또 제주도를 3무(無)라고하여 거지와 도둑과 대문이 없다고하여
전하여 오는 말입니다.
또 출세를 위해서 사람은 서울로 가고 말을 제주도로 보내야 한다는 
이야기도 전하여 오고있습니다.
그러나 급변하는 세상 하루가 다르게 변하여 가는 작금에
제주도는 많이 변하여 가고있습니다.
제주도가 아름답고 순수하여 1968년도에 한라산을 등정했을 때
백록담에서 약속을했습니다. ~내 노후에는 여기에서 살아야지~
그 때는 정말 대문도 없고 아름답고 순수한 분위기라 좋아했습니다.
제주입도 6년...
유네스코 세계자연 유산으로 거믄오름을 탐방했을 때 자연을 잘 보존하고
돌맹이 하나 나무 한그루의 소중함을 알게되었고 그래서 제주도가
제일 살기좋은 곳이라고 자부했습니다.
물이 좋고 공기가 청정하고 어느곳이라도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소일거리로 호구지책으로  24시 셀프빨래방을 운영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얼마전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공개를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이러한 일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공개를합니다.
또 신상에 대한 공개의 잘못이 되다고하면 삭제를하겠습니다.
남의 물건을 훔치는 일이 없기위해 공개를합니다.

이불을 잃어버린 고객님은 애지중지 아끼는 이불이라

언제쯤 찾느냐고 연락이 올 때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경찰에 신고도 하였습니다.다시 민원실에 가서 신고를해야겠습니다.

아름다운 제주섬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늙어가는 자신이 더 슬프기만합니다.

빨래방 출입문

탐색을하고

빨래를 가져가는 장면

CCTV에 나오는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