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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피해자 74위를 위한 추모재
김은희 기자
지난 3월2일 선운정사 대웅전에서
봉성 선운정사(주지 현오 스님)에 안치된 일제 강제동원
징용피해자 74위를 위한 추모재가
지난 3월2일 선운정사 대웅전에서 열렸다.
일제가 1938년에 만든 국가총동원법에 의해 끌려간 사람들이 780만,
그 가운데 8만 명이 넘게 일본에서 숨졌는데 유해는 만여 구만 돌아왔다.
일본 측 공식집계에 의하면 3천7백여 구의 유해가 아직 일본에 남아있다고 한다.
이중에서 일본 오사카 통국사에 45년간 안치되었던 강제징용피해자유해 74구가
지난 2019년 선운정사에 봉환되었다.
이는 <조선의 혼, 아리랑의 귀환>사업에 의해 2018년 7월 타국에 있는
일제 강제동원 조선인 희생자 유해 1차 귀환사업의 결실로,
일본 오사카 통국사 조선인 유해 74위가 선운정사에 모셔지게 된 것이다.
이날 현오 스님은 “해마다 대웅전에 봉환된 징용피해자 74위를 위한 추모재를
올리며 그분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위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불교신문 3월11일자 기사를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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