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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월남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제주시지회 한경면 충혼묘지 환경 정화 봉사

by 동파 2019.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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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8일

월남전참전자회 제주시 지회(지회장 현동엽)

아침 9시30분 한경면 충혼묘지로 출발을했다.

동파는 처음 동석하는 모임이라 기대도 되고

가슴이 설레이기도했다.

마침 지난 전방순례를 했던 전우님들을 만나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한경면 충혼묘지 입구

충혼탑 앞에서



鎭魂歌

漢拏의 精氣를 받고 태어나
太平洋 푸른 물에 씻기면서 자란
그대들은 자랑스런 濟州의 아들
나라가 위태로웠을 때
그대들은 나라의 부름을 받고
떨쳐 나아가 청춘을 바쳐
원수를 무찌르다가 壯烈하게도
殉國하고 말았으니
아하!
萬古忠節의 넋이여!
돌아온 고향땅에서
평안히 잠들어라
조국평화에 바쳐진
그대들의 이름을
해와 달과 더불어
길이 빛나리

詩 玄谷 梁中海
書 海丁 朴泰俊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나는 죽었노라 이 젊은 나이에
대한민국의 아들로 숨을 마치었노라
질식하는 구름과 원수가 밀려오는
조국의 산맥을 지키다가 드디어 숨지었노라
조국이여 동포여 내 사랑하는 소녀여
나는 그대들의 행복을 위해서 간다
내가 못 이룬 소원 물리치지 못한 원수
나를 위해 내 청춘을 위해 물리쳐다오
조국을 위해선 이 몸이 숨질 무덤도
내 시체를 담을 작은 관도 사양하노라
오래지 않아 거치 바람이 내 몸을 쓸어가고
저 땅의 벌레들이 내 몸을 즐겨 뜯어가도
나는 유쾌히 이들과 함께 벗이 되어
행복해질 조국을 기다리며
이 골짜기 내 나라 땅에
한 줌 흙이 되기 소원하노라

詩 嶺雲 毛允淑
書 海丁 朴泰俊

김평일 전우님과

조영섭 전우님






김문한 전우님과 조영섭 전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