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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산사(山寺)참배

제주시 선림사(동파산사순례103)

by 동파 2019.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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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은수길 87-16(우)63141
지번:연동 1308
전화번호:064-748-3000

진학 주지스님


2019년3월6일(수)

화창한 봄 날씨다.

아름다운 제주섬에 살면서도 아직은 지역이나 유명한 관광지를 많이 알고있지 못하다.

처음 가는곳은 택시를 이용한다.한라수목원에 간다고 목적지를 이야기하면서 사찰이 있는지 여부를 문의하니

이곳 좋은 인연 좋은 도량 선림사 주차장에 내려주었다.

합장을하고 주의 경관을 바라보면서는 이 고즈넉한 풍광에 매료되었다.

사찰에 대한 아는 지식이 없어서 제주불교신문에 검색을하니 다음과같은 내용이있어서 인용하여봅니다.

선림사 대웅보전 삼세불 봉안 대법회 

2006년4월 9일 법요식 봉행…약천사 회주 혜인스님 법문

한라산 선림사(주지 진학스님)는 지난 9일 ‘대웅보전 삼세불 봉안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대법회는 혜인스님(약천사 회주)을 증명법사로 도내외 스님들과 신행단체장,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세불 봉불과 헌공·헌다·헌화·축원 등 봉불식에 이어
경과보고·법어 등 법요식으로 진행됐다.

혜인스님은 법어에서 “아무리 절을 잘 지었다 하더라도 그 절에서 수행하는 사람이
 없다면 큰 공덕으로 이룬 불사의 의미가 없다”며 “불자들은 앞으로 청정도량에서 항상
예불을 모시고 수행하면서 부처님 가르침을 익히고 전하는 데 정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라는 기사를 읽을 수가있다.

짧은 기간동안 이렇게 멋진 가람으로 탄생되기 위하여는 주지스님의 각고의 노력 결과인것 같다.

혜인스님이 이곳에서 증명법사로 대법회가 있었다니 다시 그립다.

열반하셨을 때 영천 은해사에서 다비식에 동참을 했었던 기억이 새롭다.



대웅보전

대웅보전 주련

佛身普遍諸大會 (불신보변제대회)
充滿法界無窮盡 (충만법계무궁진)
寂滅世間不可取 (적멸세간불가취)
爲求世間而出現 (위구세간이출현)
基中衆生不可量 (기중중생불가량)
現大神通悉調福 (현대신통실조복)


부처님의 법신 모든 회중에 널리 나투사
온 법계에 충만하여 다함이 없네.
고요한 밝은 성품 취할 일도 없건만
세간중생 건지시려 출현 하셔서
한량 없는 중생들을
크나 큰 신통 나타내어 빠짐 없이 조복 받네.


대웅보전 앞 뜰에서

주련을 읊으면서 마음으로 세겨본다.


법당에 모셔진

석가모니불.아미타불.약사여래불


관음전

무설전


대웅보전 앞에서 바라본 제주신시가지와 푸른바다.

아름다운 풍광이다.


조용히 걷고있는 이 길에서

여기 멋진 소나무를 지나노라면

금강경 32분 4구게를 읊게된다.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그래 물거품같은 것이다.

제주 입도 2년이 지났지만 이렇게 걸었던 길이 아름답다.


범종루

아름다운 연못과 귤나무

연꽃이 필 때면 다시 방문을해야겠다.

아니 조용히 자주 찾아오는 사찰을 만들어야하지않을까...


한라수목원 입구 가기전에 선림사가있다.

넓은 주차장과 풍광이 아름다운 가람이다.

선림사 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