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도선사(道詵寺)(동파산사순례100)

2017년 6월11일 일요일 제주에서 첫비행기를 탔다.

서울 삼각산 도선사(道詵寺)를 가는 길이다. 이렇게 많은 세월이 지나고 평생을 불자라고 하면서 살아왔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를간다.50년만에 찾는 도선사다.제주에서 첫비행기로 김포공항에 도착하고 지하철을 이용하고

 버스를타고 옛날을 생각하면서 이 길을 걷는다.

 1967년 대학생일때 늦은가을 도선사 석불전에서 청담(靑潭)스님으로부터 수계를 받았다.

그 당시 석불전에는 자연 그대로 울퉁불퉁 솟은 바위만 생각나고 서돈각(徐燉珏) 교수님과도 함께 수계를 받았던

기억이난다.

2십여명의 대학생들이 동참을했고 저녁예불에는 108대참을했다.처음 108배를하면서 다리에서 쥐가나고 소란이

있었던 기억과 통금이 있는 시절이라 저녁시간에 하산을했다.

고등학교때부터 절을 좋아했다.

조계사 고등학교 학생회에 동참을했고 이기영(李箕永) 박사님으로부터 삼귀의 사홍서원등 기초 교육을 받았다.

옛날 조계사 한옥집에서 칠판에 백묵으로 써가시면서 열심히 가르치시던 이기영박사님! 모두 고인이 되었지만

그 때를 생각하면서 석불전에 3배를하고 지나온 세월의 무상함을 연상한다. 이

래서 무상.고.무아라고했던가...

대한불교조계종 도선사
주소: 서울 강북구 삼양로 173길 504 (우이동 264)
TEL : 02-993-3161~3
FAX : 02-993-3164

도선사 석불전 마애불 관세음보살님

도선사 대웅전

도선사 명부전

도선사 종무소에서 100일 기도 입제를했다.

범종각(梵鍾閣) 윤길중 선생의 휘호

이청담(李靑潭: 1902년 10월 20일 ~1971년 11월 15일)

속명은 이순호(李淳浩)이고 본관은 성산이씨(星山李氏)이다. 경상남도 진주에서 출생하였으며 진주공립농업학교를 졸업하였다.
[1] 1927년 일본으로 건너가 송운사의 아키모토에게서 불도를 닦아 득도하였다. 이듬해 귀국하여 개운사 불교전문강원의대교과를 졸업하였다.

1956년 대한불교 조계종회 의장, 1957년 해인사 주지, 1962년 도선사 주지, 1968년 조계종 총무원장 등을 지내면서 대한민국의 불교 정화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1971년 입적하였고 종단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열반하셨을 때는 베트남 맹호부대 맹호사에서 법사님과 여러 전우들과 합동 법회를 했다.

1967년(丁未年)늦은 가을 삼각산 도선사에서 청담스님으로부터 수계를 받았다.

이 때부터 동파(東坡)가 탄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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