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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적석사

강화도 적석사 회향의 길(2018년12월)

by 동파 2018.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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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대 적석사


인천 강화군 내가면연촌길 181
지번내가면 고천리 210-3
연락처:032-932-6191
홈페이지:www.juksuksa.org
소개
강화도 고려산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고구려때 천축국 스님이 고려산에 올라 다섯색의 연꽃이 피어있는

오련지를 발견하고 다섯송이의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절을 세웠다 합니다.
그 중 붉은 연꽃이 떨어진 곳에 赤蓮寺를 세웠는데 그곳이 이 절의 전신입니다.
赤蓮寺로 당시에는 불이 자주 발생하여 예방의 목적으로 돌이 많이 있다는 이유로
지금의 積石寺로 부르게되었다.



江華島 積石寺에 계셨던 스님 이야기입니다.

朝鮮朝 中宗39(西紀1544)年에 重修의 記錄이 있으며 宣祖26(西紀1539)年에는 妙淨스님과
仁祖12(西紀1634)年 戒玄,三昌스님,仁祖17年 靈允, 肅宗31(西紀1705)年 學均,普益,勝鑑스님에 의하여
重修되었다.
近代에 이르러서는 己未(西紀1919)年에 朴南夏스님이 大法堂을 훼철(毁撤)부수어내고 걷어친것이 아니라
다시修理하였습니다.잘못 전하여 지는 것을 바로잡습니다.
박남하 스님의 염불소리는 고비마을에서 유명하였다고 전하여지고있습니다.
이 때에 목수로는 鄭台鉉,金容元거사가 수고를하였고,그 뒤로 石譚스님이 오래도록 절을 지켜왔다.
석담스님이 열반하시고는 고비마을 장골에 살고 계신 이 정현보살님이 여러해 동안을 지켜왔던 적석사입니다.

동파의 어린시절 적석사에 올라오면 이보살님이 주시는 튀각은 지금도 잊을 수가없습니다.

이보살님은 혼자서 이 절을 지키고 계셨습니다.
1981년에는 晩華 李炳夏스님이 주석하였던 때도 있었습니다.
근근히 命脈만 유지해 오다가 1984年 道岩스님이 현재 위치에 大雄殿을 지었습니다.
도암스님이 불사를 많이하였고. 이때 스님이 열반하시니 甘露井의 물이 말라서 공양을 하지 못했습니다.

적석사의 천년전부터 내려오는 우물물은 신비하고 많은 영험이 있습니다.
그 뒤 적석사는 보잘것 없는  가난한 사찰이 되었습니다.
1990년대 그 어느해인가 운담 박성규 스님이 오셔서 寺報도 만들고 올라오는 길도 보수 확장을
했었지만 끝내 완전히 복구를 못하시고 떠났습니다.
1997年 禪巖스님이 住持로 赴任하여오셨습니다.
 스님 뵙고 3배를 올리면서 꼭 오래도록 계시기를 말씀드렸고 그 발원이 세월을 더하여
그 뒤 20여 성상이 되었습니다.
강화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람을 탄생하였습니다.
돌맹이 하나 석가래 하나 말뚝 하나... 스님의 땀과 손때가 묻어난 자국들입니다.
만나면 헤어진다는 회자정리가 진리라고하지만 선암스님은 적석사와 고별법회를 했습니다.

그 때 동참을 못하고 이미 제주도에서 살아가고있었습니다.

저는 회주스님으로 계속 계실것으로 믿었습니다. 

매월 찾던 적석사는 나와 이별을 하게되었고 선암스님과도 이별을하게되었습니다.


東坡는 무술년을 보내면서 적석사에서 하룻밤을 머물기위하여 제주도에서 12월2일 저녁에 왔지만
공양주보살님만 뵙고 아래마을 黃澤相집에서 잠을 자면서 동안 적석사와의 인연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있습니다.

할머님 손잡고 오르던 적석사, 초등학교때 소풍을 왔던 적석사...
불법을 만나서 감사하게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먼곳에서 살고있기에 고향을 그리면서 적석사에서 그네를 타던 옛날을 생각하고

적석사에서 108배 기도를시작하였고 4년 6개월로 108배 기도를 회향했습니다.
회향의 글을 남겨봅니다.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선암스님이 대웅전을 탄생시키는 모습

옛날 현재 종무소에 위치한 대웅전 모습

박남하 스님이 증축을 했던 옛날 대웅전

박남하 스님이 증축을한 대웅전을 뒤 칠석각에서 촬영한 사진

앞 공터가 현재의 대웅전을

옛날의 모습과 현재 불유각


江都誌에 또는 傳燈本末寺誌에
다음과 같은 글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寺有一古井하니
平時에 淸洌可愛요
將有災殄則
或枯渴

或溷濁하야


不可飮이라


"적석사에는
옛날부터  우물이 하나 있으니
평시에는 맑고 맑아서
즐겨 마시지만,
장차 재앙이 있을 때는
고갈되고 혼탁하여
마실 수가 없느니라."

옛날 신비의 우물물



해수관세음보살



삼성각



고비 나루고갯길에서 적석사 입구

마음의 녹


鐵을 닦지 않고
공기에 그대로 방치하면

마음도 닦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녹이 스며듭니다.

마음에 녹이 스며들면
오장육부에 나쁜 병이 들어
일찍 이승을 떠날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게으름과 방일,
인색함과 나쁜생각
악행을 버리면
행복이 찾아옵니다.

그대에게 가는 오직 한길/저서중에서
   제민스님(현 적석사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