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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도착은 10월29일 저녁에 도착하여 11월2일 까지의 가람부부의 자국을 이렇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신혼여행을 왔고 지난날 출장을 다니던 곳이라 늘 아름다운 탐라에서 4박5일의 일정입니다.
가을을 노래하는 산굼부리의 으악새가 바람에 노래를한다.
가람부부(오덕길과 김해옥)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노천명 시인
어느 조그만 산골로 들어가
나는 이름 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 지붕에 박넝쿨 올리고
삼밭엔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를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내사 외롭지 않겠소
기차가 지나가 버리는 마을
놋양푼의 수수엿을 녹여 먹으며
내 좋은 사람과 밤이 늦도록
여우 나는 산골 얘기를 하면
삽살개는 달을 짖고
나는 여왕보다 더 행복하겠소
성산 일출봉
한라산 관음사 나한전
주상절리
사랑이 메아리 칠 때-
안다성
바람이 불면 산 위에 올라
노래를 띄우리라 그대 창까지
달밝은 밤은 호수에 나가
가만히 말하리라
못잊는다고 못잊는다고
아~ 진정 이토록 못잊을 줄을
세월이 물 같이 흐른 후에야
고요한 사랑이 메아리 친다
꽃피는 봄에 강변에 나가
꽃잎을 뛰우리라 그대 집까지
가을 밤에는 기러기 편에
소식을 보내리라
사모친 사연 사모친 사연
아~ 진정 이토록 사모칠 줄을
세월이 물 같이 흐른 후에야
고요한 사랑이 메아리 친다.
추사 김정희선생의 유배지
그 유명한 세한도
서울 봉은사에 판전이라는 곳이있다.
추사가 돌아가시기 3일전에 휘호하신 글씨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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