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丁 朴泰俊 선생 追慕書展 第17回
행·초서의 대가인 ‘해정 박태준’ 선생의 서예 정신을 기리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정연회(회장 부현일)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해정 박태준 선생 추모 서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박태준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글자의 멋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정연회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모든 사람들과 서예의 정신세계와 예술적 아름다움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며 “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의 풍요로움과 여백의 아름다움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에는 선생의 유작 4점과 회원들의 작품 34점, 초대작가 작품 27점 등 총 60점의
작품이 걸렸다.
박태준 선생은 제주시 용담동 출신으로 국전 운영위원장과 심사위원장을 지냈다.
출처 : 제주新보
月下獨酌
李白
花間一壺酒
獨酌無相親
擧盃邀明月
對影成三人
月旣不解飮
影徒隨我身
暫伴月將影
行樂須及春
我歌月排徊
我舞影凌亂
醒時同交歡
醉後各分散
影結無情遊
相期邈雲漢
꽃 묻혀 한 동이 술을 놓고
홀로 잔 기울이는데 벗 조차 없구나
높이 잔 들어 명월을 맞이하니
달과 나와 그림자와 셋이 되었구나
달은 원래 술을 마실줄 모르고
그림자는 나를 따라 다닐 뿐이다.
그래도 잠시 달과 그림자를 벗삼아
봄날의 즐거움을 누려 보려 하노라
내가 노래하면 달빛도 춤을 추고
내가 춤추면 그림자도 땅에서 흔들 거린다.
깨어 있을 때 우리 셋은 기쁨 함깨 나누지만
취해서 잠들면 제각기 흩어진다.
언제까지나 세속을 떠나 사귐을 맺자고
머나먼 은하에서의 재회를 약속한다.
정연회 회장 南島 夫賢一교수님과 함께
작품에 설명을 해주신 교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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