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은해사(銀海寺)혜인(慧印)대종사님 빈소를 찾다(동파산사순례95)

영천 은해사(銀海寺)조실 포산당(包山堂) 혜인(慧印)대종사님

원적 소식을 듣고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출발을 했다.

대구에서 하양가는 버스를타고 하양에서 택시를 타고

은해사를 찾았다.

은해사(銀海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이다.

 809년(헌덕왕 1)에 혜철국사(惠哲國師)가 해안평(海眼坪)에 창건한 사찰로,
처음에는 해안사(海眼寺)라고 하였다.

그 뒤 1270년(원종 11)에 홍진국사(弘眞國師)가 중창하였고, 1275년(충렬왕 1)에는 원참(元?)이 중건하였으며,
 1485년(성종 16)에는 죽청(竹淸)과 의찬(義贊)이 묘봉암(妙峰庵)을 중창하였다.
1543년(중종 38)에는 보주(寶珠) 등이 중수하였으며, 1545년(인종 1)에는 천교(天敎)가 지금의 장소로 법당을
 옮겨 새로 절을 지었다. 그때 법당과 비석을 건립하여 인종의 태실(胎室)을 봉하고 은해사라고 하였다.

1563년 묘진(妙眞)이 중건하였고, 1589년(선조 22)에는 법영(法英)이 법당의 사방에 새로 건물을 세우고
 단청하였다. 1651년(효종 2)에는 백흥암(百興庵)과 명부전(冥府殿)을 신축하였으며, 1667년(현종 8)에는
백흥암과 명부전을 중수하였다. 1712년(숙종 38)에는 은해사를 종친부(宗親府)에 귀속시켰고, 1714년에는
절 문 일대의 땅을 매입하여 소나무를 심었으며, 1730년(영조 6)에는 백흥암의 보화루(寶華樓)를 중건하였다

백과사전에서 일부를 인용하였습니다.

 

은해사 극락보전의 주련

 

極樂堂前滿月容 (극락당전만월용)

극락당전에 보름달 같이 밝고 밝은 얼굴이여
 
玉毫金色照虛空 (옥호금색조허공)

옥호의 금색광명이 허공을 비추도다
 
若人一念稱名號 (약인일념칭명호)

누구나 아미타불을 일념으로 염불하면
 
頃刻圓成無量功 (경각원성무량공)

잠깐 사이에 무량공덕 원만히 이루리라

 

 

산신각

지장전 일타 큰스님의 편액

조사전

혜인대종사님 빈소가 마련된 중악관(中岳館)

 

혜인(慧印)대종사 임종게

 

無路之處孵真命
無始無從於此法
或建或破天堂獄
是以凜騰三界主
若沒尋覓甘泉則
與摩尼主隔千丈!
是什麼

길 없는 곳에서 참 생명의 길을 만들어 내며
무시무종으로 이 법에서
지옥 천당을 건설하고 혹 쳐부수기도 하면서
당당히 대 우주의 주인공이 되나니
결코 마르지 않는 샘을 발견하지 못하면
여의주의 주인이 되지 못하리라!
이뭣고?

 

양산에서 온 일타스님 재가제자인 혜천(慧天)김시남교수 부부,

부산에서 작품활동을하시는 우담(雨潭)서예가 부부, 동파와 묘심행,

경건한 마음으로 조문을하고 혜국큰스님께 인사를 올렸습니다.

만장

27일 영결식과 다비장을 준비하는 모습

오랜만에 혜천(慧天)우담(雨潭)동파(東坡)트리오가 만났습니다.

 

선묘행보살 문향보살 묘심행보살

 

은해사(銀海寺)

포교국장 서오(西悟)스님의 배려로

은천(隱泉)원만행보살님과 차담이 있었습니다.

혜인스님이 제주도 고관사에서부터 양진사 이야기며

명 법문을 하시던 이야기

부모은중경을 할때는 모두가 울던이야기

서귀포 약천사 불사 이야기

단양 광덕사 대가람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