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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산사(山寺)참배

서울 제기동 법화정사(55)

by 동파 201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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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1158-38 제기역 1번출구

전화번호:02)928-1331 FAX:02)953-0258

법화정사:www.buphwajungsa.or.kr

 

 

 

 

 3층 법당에서 도림스님 휘호

 

 

 

 

남대문시장 재래시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분주하게 삶의 현장을 느끼면서

대목을 맞이해야한다.그러나 이제는 대목이라는 것은 찾아 볼 수가없다.

그만치 생활이 변하여 가고있는 실정이다.

장사를 하다말고 찾아간곳이 제기동 법화정사다.

불교방송 새벽 5시30분 도림스님의 법화경 법문을 즐겨 듣는다.

지난번 동산불교에서 차차석 교수의 법화경 강의를 듣고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무비스님의 법화경 법문은 나를 감동하게 만들었고, 옛날 무관스님의 묘법연화경 범문을 들으면서

공부가 시작된 것이다.

법화정사를 찾아 1층 안내에서 안내를 받고

2층법당에서 부처님께 3배를 올리고, 부처님 앞에는 부처님 여러 사리를 친견 할 수가 있게 되었다.

오색영롱한 사리를 친견...

환희심으로 마음이 서서히 움직이고 있는 묘한 느낌이 오기 시작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3배를 올리고 3층으로 올라 가는 순간 묵향이 가득하다.

3층 법당에는 도림스님의 <龍>자를 힘차게 휘호하고 계셨다.

화선지 전지에 대붓으로 먹물을 둠뿍 찍고 휘두르는 <龍>자를 보느라고 부처님께 3배를 하지도 못하고 정신이 없었다.

조용히 부처님께 3배하고 도림스님께 1배를(3배를 하려고 했으나 극구 사양)하고나니 스님은 붓을 잠시 놓고

휴식을 하셨다.

법화경 이야기,사경이야기,제주도 조천 보우스님 이야기...

처음 친견한 도림스님으로 부터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듣고 직접 책까지 받기도 했다.

집에서 묘심행보살이 사경을 한다고 했기에 사경 책을 사들고 지하철 제기역 1번 출구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