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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신공원 윤봉길 의사 비 앞에서
함께 동행한 강우회.정우회 회원
여초(如初)선생의 글씨
우리는 중학교.고등학교 동창
황산가는 운곡사 입구
운곡케이불카를 타고 향산으로 오르면서
*****여 심***** |
노천명 시 |
새벽 하늘에 |
긴 강물처럼 |
종소리가 흐르면 |
으례 기도로 |
스스로를 잊는 |
그런 여인으로 |
살게하여 주십시요 |
한번의 눈짓 |
한번의 손짓 |
한번의 몸짓에도 |
후회와 부끄러움이 없는 |
하루를 살며 |
하루를 반성하며 |
그런 여인으로 |
살게하여 주십시요 |
즐거움에 꽃처럼 |
활짝 웃을 줄 아는 |
슬프면 가장 슬픈 |
표정으로 울 수 있는 |
그런 여인으로 |
살게하여 주십시요 |
주어진 길에 |
순종 할 줄 알며 |
경건한 자세로 |
기도 드릴 줄 아는 |
그런 여인으로 |
살게하여 주십시요 |
길홍수 김종애 부부의 모습
광명정(光明頂)1860 m 정상에서
이대장부부와 길홍수 부부
山中問答(산중문답) |
李太白 |
問余何意(事)棲碧山(문여하의서벽산)하고 |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부답심자한) 이라 |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하니 |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이라 |
무슨 생각으로 벽산에 사느냐고 내게 묻네, |
웃으며 대답하지 않으니 마음 절로 한가하네 |
흐르는 물 따라 복사꽃은 아득히 흘러내리니, |
인간세상이 아닌 별천지로세 |
靑山兮要我以無語 |
蒼空兮要我以無垢 |
聊無愛以無惜兮 |
如水如風終我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
나웅스님 |
케이불카를 타고 하산하면서
황포강의 야경
항일 독립운동의 임시정부청사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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