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위문공연단과 함께
뒷줄 오른쪽 처음 동파.유병장.정병장(작고)민병장.앞줄 두번째가 배중사
(빛 바랜 흑백사진속의 위문공연단과 함께)
1971년도 |
내가 가담한 베트남전… |
사실과는 멀지만, 영화이기에 너무나 실감 있게 |
감상을 했습니다. |
M-16소총.전쟁의 배경.위문공연의 모습… |
그러나 이해하려고 했기에 주인공 수애의 모습에서 |
열심히 열연하는 모습에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흘리면서 |
감상했습니다. |
항상 그러하듯이 영화 속에서 |
나를 그려보면서 |
그 시절 그 때를 생각하면서 슬퍼하고 |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입니다 |
그 때 열심히 편지를 해주던 사람이 지금 |
사랑하는 묘심행 보살을 만났고, |
월남에 있는 동안에 내 할머님이 돌아가시고… |
여기 |
그 때 위문공연단을 인솔하여 헬기를 타고 |
어느 이름 모르는 대대에서,중대에서 공연하는 |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
그 뒤 여기 함께 찍은 빛바랜 사진 속에 |
몇 년 전에는 정용락병장은 환갑도 못 살고 죽고 |
이 사진속에 배중사,민병장.유병장.지금은 이름도 |
모르지만 만나고 싶은 얼굴들입니다. |
어떻게 살아왔는지… |
얼마나 늙어가고 있는지… |
보고싶다. |
그때 그 전우들이여! |
말로만 참전 유공자… |
65세되어 8만원을 타면 뭘하나 |
이렇게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보람있는 |
삶이 아닌가… |
<님은 먼 곳에> |
멋있는 영화를 감상했다. |
'남기고싶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시 박태환의 금메달 (0) | 2008.08.11 |
---|---|
최민호의 첫 금메달 (0) | 2008.08.11 |
조포나루터에서 (0) | 2008.08.05 |
[스크랩] 단식22일째 법륜스님의 눈물 / 북한식량난, 한민족의 체형이 바뀌고 있다 (0) | 2008.06.26 |
소설가 박경리 씨 타계 (0) | 2008.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