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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고(67년졸업)

故 조대원 친구여!

by 동파 202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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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2월23일 일요일
이상덕 카톡

긴급속보 전합니다
조대원회원이 
2월22일 밤에 싱장마비로 별세
하셨습니다.
경희대병원(휘경동) 영안실 입니다.
낼 2.24일 발인으로 오늘오후
5시에 문상갈려고 합니다.

조대원 문상은
2.23일 오후5시
입니다.

空手來
空手去
是人生 
生從何處來
死向何處去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然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삶은 어느 곳에서 왔으며
갈 때는 어느 곳으로가는가...
삶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은 한 조각 구름이 
스러지는 것
뜬구름 자체는 본래 
자체가 실이 없나니
죽고 살고 가고 오는 것도 
역시 이와 같도다


오늘
부음을듣고
동파도 심장이 멈추는
심정입니다.
제일 건강한 친구가 먼저 
가다니...
故 조대원 영가여...

 

학창시절 고교3학년3반인 우리들...

박상진,박상득이 1등2등을 할때

당신은 3등으로 모범생이였고

軍생활 할때 장군까지 될줄알았는데 전역을하고는

경기도 용문에서 전원생활을하면서

건강하게 살고 운동을 즐기면서 살던  친구야!

부음소식을 듣고는

서울 가는 비행기만 바라보았오...

제주도에서

가는길을 배웅은 못하지만
무상계를 독송하면서
왕생극락하옵소서...
발원하옵니다.

제주도 한라산 아래에서
東坡  哭拜

조대원과이상덕

조대원 김기섭 이상덕

반창회 모임이 있는 날

 

 

2025년1월26일 일요일 카톡
개구리가 알을  까기시작했네...

봄을 알리는 용문에서의 카톡 소식

2025년1월31일 금요일 카톡으로 보내온 마지막 사진
"어마어마한  수정 고드름"

***카톡에서 ***

김기섭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오며
왕생극락 하옵소서 ~~~

박상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5년2월26일 조대원 아들 카톡

경황이 없었던 3일간의 장례식이 
이제야 끝났습니다. 
어제 무사히 국립현충원에 모셨습니다.
어려운 와중에도 소중한 발걸음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 찾아뵙지 못하고 
이렇게 문자로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대원의 아들 조성욱 올림.

 

최근에 있었던 동영상

 

최근 사진을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