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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의 일생~나의 사랑하는 누나~

by 동파 202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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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가 없도록 이 가슴이 아파도
여자이기 때문에 말 한마디 못하고
헤아릴 수 없는 설움 혼자 지닌채
고달픈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 일생

 

견딜 수가 없도록 외로워도
슬퍼도 여자이기 때문에
참아야만 한다고 내 스스로 내 마음을
달래어 가며 비탈진 인생길을
허덕이면서 아아 참아야 한다기에
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 일생

아트란타에서2013년

누나!
오늘은 누나의 일생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있어
충신동에서 낙산에서
정릉에 집을 사서 할머니와 지내던 생활
생활비를 조달하던 누나...
누나가 계셨기에 나는 어려움이 없이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그 보답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살아가면서 다 하지못한 동생 동파는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이야기뿐입니다.
내 사랑하는 누나!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외출도못하면서
집에만 계신 누나를 생각하면
안스럽고 눈물만 나요.
그래서 오늘은 나만 울수가 없어서
누나를 울게하고있습니다.
이미자의 노래도 듣고 나의 조국
대한민국 KOREA를 생각하길바랍니다.
2020년8월30일 일요일 밤에
사랑하는 동생 동파 두손을 모음

강화도에서

우리 가족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 ~평양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