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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2

효순심보살님 남국선원을 떠나는 날~성묵스님 집전~

by 동파 2019.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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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2월18일

이곳 남국선원에서 떠나시는 효순심보살


효순심보살(경주 김씨)


아들: 김용남   김시남
딸: 김신자
며느리: 양윤실   김향선
손자: 김태형   김태오   고희철
손녀: 김미형   김수아   김연희
       고혜경   고혜진
손사위: 정우혁   허정호
          에비하라지로
증손자: 김수안   정주훈   고우진   고윤재
증손녀: 김나현   고유안


空手來空手去是人生
生從何處來 死向何處去 )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然
獨一物常獨露
湛然不隨於生死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여
날 때는 어느 곳에서 왔으며,
갈 때는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는 것은 한 조각 구름이 인 듯하고
죽는 것은 한 조각 구름이 스러지는 것
뜬 구름 자체는 본래 자체가 실이 없나니
죽고사는 것도 역시 이와 같도다
그러나 여기 한 물건이 항상 홀로 드러나
담연이 생사를 따르지 않네

위 시(詩)는 고려 공민왕때 왕사(王師)를 지냈던
나옹화상(懶翁和尙)의 누님의 시(詩)라고 전하여오고있습니다.
  오고 가는 가시는 길에

동파는 이 시를 인용하여 읊어봅니다.

왕생극락하시옵소서...


동참했던 가족

동참을 했던 스님과 신도님들

떠나가는 길 (봉송)

동참했던 동창생

한라산 아래 남국선원 소각장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