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아하는 詩

[스크랩] 보고픈 님

by 동파 2018. 9. 7.
728x90

 

 

보고픈 님

 

 

 

님은 저를 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님은 나의 마음을

싫어 합니다

 

님은 나의 마음을

몰라 줍니다

 

님은 나의 마음을

비웃고 있습니다

 

님이여 !

나의 마음을

알아 주지 않는 님이여

 

님이라고

부르고 부르다

지쳐버렸습니다

 

나의 빛은

사라졌습니다

 

나 홀로만

남았습니다

 

나의 눈가에

이슬 방울이 맺었습니다

출처 : 지리선자의 화엄향기
글쓴이 : 지리선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