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2시경에 국내선을 이용하여 바라나시(Varanasi)로향했다.
공항에서 지체하고 하여 4시경 바라나시에 도착했다.Ananda 호텔에 여정을 풀고는 버스를 이용하여
갠지스강에 풍광을 보기위하여 여기 인도까지 온 나그네가 아닌가...
갠지스강의 항하사수를 금강경에서 얼마나 독송을 했던가...
갠지스강의 황혼 Twilight를 바라보면서 삶의 무상을 깨닫기위하여 여기 멈추고있다.
말이 필요가없다.
그져 바라만 보고있는 것으로 대변을하고있다.
나옹스님의 시구절이 생각난다.
空手來空手去是人生
生從何處來
死向何處去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然
獨有一物常獨露
湛然不隨於生死
바라나시(Varbnasi)
힌두교도들이 성스럽게 여기는 7개 도시 가운데 하나로 갠지스 강의 왼쪽 둔덕에 자리잡고 있다.
옛날부터 사람들이 거주해온 세계 최고(最古)의 도시들 가운데 하나로 갠지스 강 중류에 아리아인들이
처음 정착한 것이 시작이 되었다
전설에 따르면 흰두의 신 시바는 지상의 왕 사가라의 기도에 부응하여 천상의 강을 지상으로 돌렸다고한다.
시바는 자신의 머릿결을 풀어 천상의 강 갠지스가 머리카락을 타고 지상으로 내려 가도록 하였으니 이로부터
사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자,죄업을 소멸하고자 하는자들은 이 성스러운 강물에 목욕을하면 해탈 할수가 있다는
믿음이 생겨났다. 만약 살아서 해탈하지못하면 죽어서 유해라도 이 강물에 뿌려지면 죄업은 소멸하고 윤회의
고리를 벗어나극락에 간다고 믿고있다.
아니 강가(갠지스)의 성스러움을 바라보기만해도 죄업은 살아진다고한다.
그토록 오고 싶었던 갠지스강에 온 나그네의 죄업은 얼마나 살아졌을까?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본다.
살라하네
성냄도
벗어 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또 나옹스님의 시를 읊어본다.
저녁 노을에 화장하는 모습을 볼뿐이다.
滿爾所恒河沙數三千大千世界
以用布施 得福 多不
須菩提言甚多
世尊 佛告須菩提
若善男子善女人
於此經中
乃至受持四句偈等
爲他人說
而此福德
勝前福德
금강경의 구절을 읊조린다.
갠지스강의 모래수만큼...
함께한 도반님들과 기념촬영
노오란 접시꽃을 강물에 띄워본다.
이른 새벽 5시 30분 다시 갠지스강으로 향했다.
일출을 볼 수가 있을까 하는 마음에 일 찍 출발을하면서 길가던 걸음을 멈추고 신뚜가 권하느 짜이 한잔을하면서 열심히 걸었다.
아침 일출은 정말로 장관이였다.
아름답다.
보기가 힘든 일출을 보았다.
짙은 안개로 볼 수가 없을 것을 생각했지만 이러한 풍광을 감상하니 우리는 축복 받은 불제자가 아닌가...
화장하는 모습
'인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네팔 부처님 성지순례(1월23일 보드가야-마하보디대탑) (0) | 2018.02.05 |
---|---|
인도/네팔 부처님 성지순례(1월23일초전법륜(初轉法輪)지 사르나트(Sarnath)(녹야원鹿野苑)) (0) | 2018.02.05 |
[스크랩] 인도/네팔 부처님 성지순례(2018년1월21일 델리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0) | 2018.02.03 |
[스크랩] 인도/네팔 부처님 성지순례(2018년1월20일 아그라 타지마할) (0) | 2018.02.03 |
[스크랩] 인도/네팔 부처님 성지순례(2018년1월19일 20일 아그라) (0) | 2018.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