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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회현동

회현동 은행나무 오세홍 추진위원장 동영상

by 동파 2015.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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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울 중구 회현동 은행나무축제가

2015년10월23일(금요일)성대하게 행사를 했습니다.

아울러

여기 많은 현인들이 배출하여 회현동이라고 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무병장수와 현명한 인재 배출을 기원하기위하여

소원지 달기를 실시했습니다만

이 기회에

백일 기도 아니면 21일 기도를 위하여

소원지를 잘 부착했으면합니다.

또 멋진 명소가 탄생될것입니다.

 

 

행사가 끝나고

다음날 은행나무의 모습입니다.

가을

너무나 쓸쓸하여

동래 정씨

정(鄭)광(光)필(弼)영의정님이

귀향떠나면서 읊은 시 한수를 써봅니다.

 

積謗如山竟見原

此生無計答天恩

十登峻嶺雙垂淚

三渡長江獨斷魂

 漠漠高峯雲潑墨

 茫茫曠野雨飜盆

暮投臨海東城外

 草屋蕭蕭竹作門

 

쌓인 비방 산 같은데 마침내 놓여나니

이생에서 임금 은혜 갚을 길이 없구나.

높은 재에 열 번 오르니 두 줄 눈물 흘렸고

긴 강을 세 번 건너니 혼자 애를 끊었네.

아득하게 높은 산에 구름은 먹을 뿌린 듯

망망한 넓은 들에 비는 소나기 되어 내리네.

해 저물어 바닷가의 동촌에서 자나니

초막이 쓸쓸한데 대나무로 사립문을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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