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熊谷寺 도착 벚꽃이 반긴다
모래 정원?이 본당 초입에 자리하고 있다
순례길 곳곳에 유채꽃이 한창이다
"요시노가와"를 건너는 잠수교? 저기 강둑이 보이고 건물들도 보이니 11번 藤井寺도 금방이겠지,,,
11번 藤井寺에 있는 국보 약사여래불.
천정의 꿈틀거리는 용과 부릅뜬 눈알이 무섭다!
유채꽃은 흐드러지고,,,
2014년 3월 17일 쾌청
악세스阿波-8번 熊谷寺-9번 法輪寺-10번 切幡寺-11번 藤井寺-가모지마 호텔? OIKE (약25km)
7시전, 호텔식인 빵,삶은달걀,샐러드,커피를 든든히? 먹고 남북을 가로지르는 318번 국도변을 따라
8번 熊谷寺로 내달리기 시작한다! 상큼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자전거로 등교하는 헬멧쓴 학생들의 모습이 싱그럽다! 가는 도중에 9번 法輪寺가 있지만 나는 8번 熊谷寺로 향한다. 어차피 또 이길로 되돌아 와야 하는데,,그럼, 순번대로지. 매화는 지고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8번 熊谷寺에 도착하여
천수관음상에 우리뚱보 극락왕생과,,,합장기원. 1시간 거리의 9번 法輪寺,10번 切幡寺에 합장하고
11번 藤井寺 가는길은 약10여km로 멀다. 넓고긴 평야를 흐르는 "요시노가와"를 가로질러 건너는
강변엔 노오란 유채꽃이 흐드러졌다. 쨍쨍한 햇볕속에 끝없이 이어지는 일직선 농로따라 휘적휘적 걸어가는 "헨로미치"는 무인지경이다! 아! 이 편안함,자유,,,나는 낮선 이국의 순례길에서 휘파람을
날려본다! "Hands Across the sea"
10번에서 내려와 11번 가는 길옆의 "우동집八幡"의 우동맛은 麵 마니아인 내가 먹어본 최고의 우동! 이런 시골에 이렇게 맛있는 우동이라니,,,! 고맙습니다! 맛있는 우동힘?으로 바람같이 내달려 11번 藤井寺 도착. 시코쿠 최고의 불상으로 국보라는 약사여래불에 합장,,,기원하고 기분좋게 잠자리를 찿아 나섰는데,,,방이 없다. 걷기좋은 봄 날씨에 순례자 급증 때문이라고,,,피곤한 몸으로 동분서주
4번째만에 호텔?oike투숙. 조금 열악한 환경이었지만,,,어쨋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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