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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르게

쎄시봉 영화에서 듣던 웨딩 케익

by 동파 201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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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때 젊은날...

이 노래를 다시 들어본다.

 

웨딩케잌 / 트윈폴리오 

 


이제 밤도 깊어 고요한데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잠못이루고 깨어나서
창문을 열고 내어다보니

사람은 간 곳은 없고
외로이 남아있는

저 웨딩케익
그 누가 두고갔나

나는 가네
서글픈 나의 사랑이여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가네
원치 않는 사람에게로

눈물을 흘리면서 나는 가네
그대아닌 사람에게로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사랑치않는 사람에게로

마지막 단 한번만 그대모습
보게하여 주오 사랑아

아픈 내 마음도 모르는채
멀리서 들려오는

무정한 새벽종소리
행여나 아쉬움에 그리움에

그대모습 보일까
창밖을 내어다봐도

이미 사라져버린 그 모습
어디서나 찾을 수 없어

남겨진 웨딩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흘리네

남겨진 웨딩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흘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