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茶) 향기

[스크랩] 명상음악 ㅡ 소리 없는 소리

by 동파 2014. 11. 27.
728x90

 

 

명상음악 ㅡ 소리 없는 소리

 

 

 

바람처럼 떠날수있는 삶

 

늘 태어났다고 생각하며 살아라.
오늘 죽는다고 생각하며 살아라.

오늘 하루가 내 생의 전부라면 오늘
하루는 얼마나 아쉬운 날이 될까요.
가끔씩 생각해봅니다.

오늘 하루가 내 생의 전부라면 나는
어떤 마음일까, 하고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슬플 것만 같습니다.

그것은 곧 이별의 시간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다시는 이 모든 것들과
만날 수 없다는 단정적 이별.
그 이별의 명확성이 눈물로 다가섭니다.
아마도 집착의 결과가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바람처럼 어느 자리에서도
떠날 수 있는 삶을
아직은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냥 열심히 산다고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생명의 본래 모습을 깨달아야 비로소
바람과도 같은 삶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집착하지 않고 열심히 바라볼때

그때 비로소 오늘 하루가
영원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아쉬움 없이 보내는 생의 그날을 기다립니다.


성전스님-

출처 : 아름다운 만남!
글쓴이 : 타이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