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향인 강화도 고비마을이 내 고향이다.
강화도 외포리에서
석모도로 가는 배를 타고 보문사를
다닌지는 40년이 넘었다.
매년 정월에는 찾는 사찰이다.
외포항에서 바라보는 일출
이 길을 오를 때는
옛날 황종진 스님의 불사로 이루어진 돌계단을 오르면서
잠시 생각를 합니다.아니 그 옛날에는 1969년도에 처음
여기 사찰을 찾았을 때는 선착장에서 낙가산을 넘어
오던 기억이새롭게 떠오른다.
불자님들의 정성으로 멋있게 꾸며진 천년사찰이다.
눈썹바위 아래
마애관세음보살님 앞에서
묘심행과 동파는 108배 관음정근을 하면서
조용히 기도를 올렸습니다.
***가내길상발원문***
언제나 큰 자비로 중생을 이롭게 하시매
법비 내려 저마다의 그릇따라
평등하게 채워주시는 부처님.
여기 한 가족이 모여 불·법·승 삼보의 존귀하심을 찬탄하며,
참되고 슬기롭게 살기를 발원하고 있사옵니다.
바라옵건대 저희가 보살도 닦는 가운데
어느 곳 어느 때에나
부처님의 자비로운 위신력이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세간의 큰 복밭이신 부처님.
우러러 원하오니
저희들 신심은 날로 깊어지고,
집안이 화평하고,
자손은 학업에 전념하며, 사업이 번창하여
이웃 위해 뜻하는 모든 일들이
크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가슴 속에 지닌 원력 크게 빛나
가는 길 마다 막힘이 없고,
하려는 일마다 순조로우며,
만나는 사람마다 착한 뜻 함께 하여
머물고 가는 곳에 기쁨의 노래 이어지며
널리 모든 사람의 참 빛이 되어
정법으로 인도하고 정토를 이룩하여
부처님의 크신 은혜 갚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저희 가족 모두가
불법에 대한 믿음 더욱 두터워져서
어린이에게는 꿈을
어른에게는 희망을 노인에게는 건강을 주시어
삶의 보람과 기쁨 속에 집안이 날로 번성하고,
복덕이 늘어가도록 보살펴 주옵소서.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하고 발원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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