楞伽山來蘇寺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선생 편액
소재지: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268번지
전화번호:063-583-7280
2012년10월21일 일요일
동산불교대학(원) 가을 산사 순례에
함께 동행하였다
능가산 내소사 일주문
내소사 삼나무길
천왕문
봉래루(蓬萊樓)
대웅보전(大雄寶殿)
조선의 4대 명필가의 한 사람인 원교 이광사(李匡師, 1705~1777)의 글씨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鎭西面) 석포리(石浦里)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633년(백제 무왕 34)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내소사는 소소래사이다.
1633년(조선 인조 11) 청민(淸旻)이 대웅전(大雄殿:보물 291)을 지었는데,
그 건축양식이 매우 정교하고 환상적이어서 가히 조선 중기 사찰건축의
대표적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 후 1865년(고종 2) 관해(觀海)가 중수하고 만허(萬虛)가 보수한 뒤,
1983년 혜산(慧山)이 중창하여 현재의 가람을 이루었다.
이 밖에도 고려동종(高麗銅鐘:보물 277), 영산회괘불탱(靈山會掛佛幀:보물 1268),
3층석탑(전북유형문화재 124), 설선당(說禪堂)과 요사(전북유형문화재 125) 등
여러 문화재가 있으며, 정문에는 실상사지(實相寺址)에서 이건(移建)한
연래루(蓮來樓)가 있다.
대웅전 천장의 문고리
백의관음보살좌상
삼성각 가는 길
삼성각은 대웅전 왼쪽에 위치해있다. 산신(山神), 칠성(七星), 독성(獨聖)을
함께 모시는 당우를 삼성각(三聖閣)이라 했다
해안범부지비(海眼凡夫之碑)
멋진 사람(해안선사) |
고요한 달밤에 거문고를 안고 오는 벗이나 |
단소를 손에 쥐고 오는 친구가 있다면 |
구태여 줄을 골라 곡조를 아니 들어도 좋다... |
맑은 새벽에 외로이 앉아 향을 사르고 |
산창으로 스며드는 솔바람을 듣는 사람이라면 |
구태여 불경을 아니 외워도 좋다... |
봄이 다가는 날 떨어지는 꽃을 조문하고 |
귀촉도 울음을 귀에 담는 사람이라면 |
구태여 시를 쓰는 시인이 아니라도 좋다... |
아침 일찍 세수한 물로 화분을 적시며 |
난초잎에 손질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
구태여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아니라도 좋다... |
구름을 찾아가다가 바랑을 베게하고 |
바위에서 한가히 잠든 스님을 보거든 |
아예 도라는 속된 말을 묻지 않아도 좋다... |
야점사양(野店斜陽)에 길가다가 술을 사는 사람을 만나거든 |
어디로 가는 나그네인가 다정히 인사하고 |
아예 가고 오는 세상시름일랑 묻지 않아도 좋다... |
생사어시 시무생사(生死於是 是無生死)
"생사가 이곳에서 나왔으나, 이곳에는 생사가 없다"
오대산인 탄허 삼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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