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 남산의 푸른 소나무들
통큰나라사랑 애국가부르기 대회
파주 새금초 최다인원참가상, 대전 성세재활학교 가을하늘상
새금초등학교는 이 동영상으로 7일 국가보훈처가 개최한 '통큰나라사랑 애국가부르기 대회'에서 최다인원참가상인 '통큰나라사랑상'을 받았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통큰나라사랑 애국가부르기 대회’시상식이 열렸다. 헌정기념관 앞 잔디밭에서 새금초등학교(경기도 파주), 대전 성세재활학교 교사와 학생 등 수상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오종찬 기자 ojc1979@chosun.com
![](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206/08/2012060800111_0.jpg)
새금초 조일훈 교장은 지난 3월 애국가 가사를 외우는 학생이 적다는 본지 보도〈3월1일자 A1면〉를 접하고 학생들이 애국가를 얼마나 아는지 알아봤다. 애국가를 4절까지 다 알고 있는 학생은 전교생 중 30%에 불과했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조 교장은 교내 '애국가 외우기 대회'와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남궁정도(39)·박숙희(39) 부부는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과 함께 애국가를 부르는 동영상으로 '동해물과 백두산상'을 받았다. '동해물과 백두산상'은 감동적인 사연을 가진 2팀에 수여하는 상이다. 남궁씨 아버지와 박씨의 아버지 두 분은 '국가유공자'로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치돼 있다. 남궁씨의 아버지는 직업군인 출신으로 27년 전 전역 후 세상을 떠났고, 박씨의 아버지는 6.25 전쟁에 참전해 몸에 총탄을 맞아 불편한 몸으로 평생을 살았다. 남궁씨는 "이번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올해 일곱 살 된 아들에게 두 할아버지께서 나라를 위해 일하다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가르칠 수 있었다"며 "서투르지만, 애국가를 외우고 따라 부를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했다.
중증 장애학생들이 다니는 특수학교인 '대전 성세재활학교' 전교생 96명은 '가을하늘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 음악 교사인 엄정순(46)씨는 매주 조회 때마다 애국가 1절을 부르고, 음악 시간에는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도록 가르쳤다. 엄 교사는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비장애인 못지않다"고 말했다.
경기도 파주 새금초등학교 전교생이
애국가 4절까지 다 부른다는 조선일보 기사를 보고
여기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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